화성시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 위해 백신예방접종추진단 구성

화성시가 2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이날 추진단을 만들었다.

단장은 임 부시장이 맡았으며 2개반(실무추진반, 행정지원반)ㆍ10개팀(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행정지원팀, 홍보팀, 수송지원팀 등)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춘 시행계획 수립과 접종센터 확보, 백신의 수급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화성시의사회 외 14개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1차 백신접종 우선대상자는 의료기관종사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만8천650명이다.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 질병관리청 기준에 맞는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를 지정해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빠짐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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