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공공생활권역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을 확대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역은 어서오산 휴센터, 스미스 평화관, 세마역 공영주차장, 소리울도서관, 오산 스포츠센터,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주요 공공장소 65곳과 버스 8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는 이용자 다수가 접속해도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기가급 속도로 무선접속장치(AP) 22대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구축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택 오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등 주요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60여곳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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