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대기환경청)이 올해 대기오염 이동측정차(2대)를 활용, 수도권 대기측정망 미설치 지역에 대한 대기질 측정을 지원한다.
대기환경청은 대기오염 측정망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을 측정하고 측정값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이다.
수도권 소재 대기배출 사업장이 밀집된 시화·반월산단 등지에 대한 대기질을 측정한다.
도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가운데 한 곳인 부천시 삼정동 대기질을 삼정초등학교에서 측정, 배출농도 추세도 파악한다.
각 지자체가 요청한 대기오염 의심지역은 물론 학교 주변과 산단 등의 대기질도 측정,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를 이용, 측정망 미설치 지역 대기질 현황 파악과 대기환경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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