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6일부터 4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1 런던 콜렉트(Collect 2021)’에 참가한다.
올해로 17회째인 런던 콜렉트는 영국 공예청(Craft Council)이 주관하는 프리미어 공예 예술품 박람회로 세계 공예 트렌드를 주도한다.
세계 각국의 박물관 종사자, 큐레이터, 디자이너, 개인 소장가 등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이 방문한다.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전시기획과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권위 있는 공예 박람회로 세계 유명 박물관, 갤러리 등이 소장품 매입을 타진하는 중요한 공예 예술시장이다.
올해 런던 콜렉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아트 플랫폼(Artsy)을 통해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다섯번째 런던 콜렉트에 참가하는 이천시는 ‘흑과 백 그리고 푸름’을 주제로 전통 도자 아름다움을 계승하며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작품 62점을 소개한다.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과 서광수 대한민국 명장 등을 필두로 이향구ㆍ원승상ㆍ유용철ㆍ박래헌ㆍ김판기 이천시 도자기명장과 한도형ㆍ김현종ㆍ민승기ㆍ연호경ㆍ정세욱ㆍ이송암ㆍ신원동 이천도예가 15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전시를 통해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특히 시는 런던을 기반으로 한국의 도자기와 고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현지 갤러리와 프로모션 협약을 맺고 이천 도자기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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