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만안구 석수3동 583번지 일원 부지 7만2천839㎡에 오는 2025년까지 생태힐링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접해볼 수 있는 습지와 교육ㆍ체험장은 물론 캠핑장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80억원으로 오는 2023년 착공,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지역에 있는 구 분뇨처리장(5천184㎡)은 기후에코그린센터로 변모한다.
노후된 분뇨처리장 관리동을 리모델링하는 그린센터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공간과 환경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인근의 석수하수처리장은 악취를 차단하는 친환경시설로 거듭난다.
시는 현재 덮개와 탈취기 신설을 위한 설계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생태힐링공원이 조성되는 석수3동은 와룡산과 석수산이 있고 안양천이 흐르는 최적의 자연생태환경지”며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