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0~2세 위기아동 보호가정 상시 모집

오산시는 학대피해 아동을 위탁 보호하는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상시 모집한다.

학대피해 아동 즉각 분리제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학대피해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만 0~2세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곳에선 학대피해 아동을 전문위탁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보호가정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일시적으로 보호한다.

보호가정으로 선정되려면 위탁 부모 나이 25세 이상,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 적합한 소득, 보호아동을 포함한 자녀수 3명 이하, 사회복지사ㆍ보육교사 등 전문자격 취득을 갖춰야 한다.

20시간의 전문교육 이수 후 가정환경 조사와 자격심의 등을 거쳐 보호가정으로 선정된다.

아동을 보호하는 기간(최장 6개월) 동안 초기 아동용품 구입비, 전문 아동보호비 등 양육을 위한 보호비용이 지원된다.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나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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