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버스승강장서 3중 추돌사고… 승객 16명 부상

용인의 한 버스승강장에서 버스 3대가 연달아 부딪쳐 승객 16명이 다쳤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기흥구 보정동 한 버스승강장에서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이후 밀려난 버스가 또 다른 시내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5명이 경상을 입고, 나머지 1명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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