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를 위해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의 배터리와 녹화기 등을 빼내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포천과 연천 일대에서 감시 카메라 겉면을 부수고 부품을 빼는 수법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배터리와 녹화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부품들을 팔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쓰기 위해 보관하고 있었다.
경찰은 회수한 부품들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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