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9일까지 상습 고액 체납자 압류물품 온라인 공매

성남시는 상습 고액 체납자에게 압류한 골드바와 명품시계 등을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매한다.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자의 물품 압류를 통해 체납액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자동차 2대, 명품시계 4점, 귀금속(골드바 등) 14점 등이다. 각 물품 감정가는 6만~900만원 수준이다.

공매는 경기도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체납자는 제외된다.

물건별로 개별입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한 후 안내에 따라 택배(착불) 또는 직접 시ㆍ군 감정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성남시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조세정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차량, 부동산 공매, 각종 금융채권 압류 등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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