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목마른 금호생명의 ‘희망’
3위 목마른 금호생명의 ‘희망’
  • 안영국 기자 ang@ekgib.com
  • 입력   2010. 01. 24   오후 1 : 3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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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스타>3연속 리바운드 1위 도전… 금호생명 신정자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에서 천안 KB국민은행, 부천 신세계와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구리 금호생명의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0·센터)가 팀의 기둥으로 자리하고 있다.

21일 현재 11승15패로 국민은행(11승14패), 신세계(9승16패)와 함께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금호생명은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PO에서 정규리그 3연패를 사실상 예약한 선두 안산 신한은행(23승3패)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3위가 절실하다.

2위 용인 삼성생명(18승8패)의 전력도 만만치 않지만, 정선민, 하은주, 강영숙이 버티고 있는 신한은행의 골밑은 ‘난공불락’이기 때문.

특히 올 시즌 리바운드 1위 신정자(경기당 10.35개)가 이끄는 금호생명(경기당 35.2개)보다 팀 리바운드에 앞서는 팀은 신한은행(경기당 35.3개) 단 한팀뿐이다.

이에 따라 경기당 평균 두 자리 수의 리바운드와 득점(15.12점·8위)을 유지하고 있는 신정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팀의 주 공격루트인 신정자는 상대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2점슛을 156개 성공(성공률 50%)시켜 부문 4위에 올라있고, 여의치 않을 경우 3점슛 부문 5·6위에 올라있는 김보미, 이경은과 정미란(성공률 1위·38.5%) 등 외곽의 동료들을 이용(어시스트 4.62개·7위)할 줄 아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수비에서도 신정자는 리바운드는 물론 경기당 평균 1.62개의 블록슛(2위)을 기록하고 있고, 팀 공헌도 역시 정선민(1천16점)과 이미선(삼성생명·970점)에 이어 3위(945점)를 달리고 있는 등 팀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3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향해 순항 중인 신정자의 활약 속에 금호생명이 국민은행, 신세계를 따돌리고 3위로 PO에 진출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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