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현장] ‘한류 스타’ 떴다…조용한 어촌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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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청춘불패2…안산 대부도 남3리 마을

 


요즘 안산이 젊어지고 있다. 시화호, 공단 이미지가 강했던 안산에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소녀들이 출연하는 농어촌 버라이어티 쇼 KBS 2TV ‘청춘불패2’가 지난해 10월부터 안산시 대부도 남3리 마을 일대에서 촬영되고 있기 때문.

‘청춘불패2’는 유명 걸그룹 소녀들이 대부도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기를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MC 이수근, 붐, 지현우와 걸그룹 써니, 효연(소녀시대),수지(미스에이), 강지영(카라), 보라(씨스타), 엠버(FX), 우리(레인보우), 예원(주얼리)등 11명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KBS 전파를 타고 70분간 방영되며, 재방은 드라마케이블, 조이, 국제위성 월드를 통해 전 세계 72개국에 방영돼 한류붐을 타고 안산시를 홍보하고 있다.

 


‘청춘불패2’ 김호상 책임프로듀서(CP)는 G8의 근거지인 안산 대부도 아이돌촌을 장기적으로 ‘K-POP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부도에서 G8 멤버들이 주축이 돼 한류 걸그룹들이 출연하는 K-POP콘서트가 열릴 계획인 가운데 방송을 떠나 K-POP 인기를 활용한 관광자원이 될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부도 포도로 와인 만들고 염전 찾아 소금 생산

G8과 3MC들은 미리 예정돼 있는 8대 기획에 따라 활동한다. 우선 ‘포도 아가씨 되다’란 주제가 눈길을 끈다. ‘청춘불패2’ 촬영기간동안 안산 대부도 대표 작물인 포도를 키우고 와인을 만들어 출품할 계획이다. 일부멤버는 소믈리에에 도전한다.

또 염전 가꾸기에도 도전한다. 대부도 염전을 직접 체험하며 소금을 생산, 직접 판매하는 현장경험으로 보람도 찾겠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최대면적의 해안선을 끼고 있고 안산시는 수년 전부터 관광해양도시를 비전으로 지속적인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KBS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는 대부도는 관광자원의 보고로 서울, 인천에서 30분~1시간 거리로 교통여건이 좋다. 청일전쟁의 시발지로 알려진 대부도는 총 42.52㎢으로 안산시 전체면적(148.48㎢)의 28.6%를 차지하며 해역 202.76㎢, 해안선 94.11㎞, 갯벌 54.75 ㎢로 세계 5대 갯벌의 천연자원과 풍도, 육도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인구는 3천563가구 7천399명이 거주한다.


지난해 10월 시화호 조력발전소 가동후부터는 관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안산시 시티투어, 어촌체험박물관, 누에섬 전망대, 종현마을 갯벌체험 등 63만7천662명이 대부도를 방문, 다양한 관광을 체험했다. 최근에는 ‘청춘불패2’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젊은층 관광객들과 K-POP 인기에 힘입어 해외 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 1년간 촬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방송매체를 탈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안산관광지를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호텔,리조트 등 민간 관광 인프라 투자 유도 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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