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수면검사실 검사 건수가 3천건을 돌파했다. 2011년 1월 수면검사실 개소 이후 3년 10개월만이다.
수면검사실은 수면 무호흡, 기면증, 수면중 이상 행동, 불면증 등 수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곳이다.
개소 후 가장 많이 시행한 수면다원검사(2353건, 78%)는 하룻밤 동안 자면서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ECG), 전체적인 수면 상태를 보기 위한 적외선 비디오 촬영 등을 시행하는 필수적인 검사다.
검사 결과 수면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는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면클리닉을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는 “국내 대학병원 5위 이내의 실적을 올리고 연간 미군 환자 100명 이상을 진료할만큼 국제적으로도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주간(031)219-5747 야간219-6441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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