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건설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예산으로 올해 4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루 20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설은 백암면 근삼리에 건설되며 환경부로부터 모두 187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예산 4억원을 지원받았다.
시설이 완공되면 돼지, 소 등 5천마리 이하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비를 절감하고 한강 지천인 청미천 수질 보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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