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초등학교(교장 박동권) 유치원, 1~2학년 학생 등 140여 명이 최근 영북 119 안전센터를 찾아 체험 교육을 시행했다.
119 안전체험 교육은 교육부와 소방청 협업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벌이는 체험행사로 포천에서는 영북초교가 찾아가는 119안전체험 교육 기회를 얻었다.
포천, 구리소방서가 주관하는 영북 119안전센터에서의 체험행사는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소방관 직업소개 등 4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10여 명의 소방관이 체험부스별 학생들과 함께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물소화기를 직접 쏴보면서 소화기 사용 방법을 익혔고,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을 알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부스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시 사고 위험이 가중되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벨트 중요성과 화재시 연기가 가득 차 잘 보이지 않는 실내에서 대피하는 방법, 가상 소화기 체험, 지진발생시 대처 요령과 대피요령을 직접 체험했다. 또 소방관 직업소개를 통해 소방관이 하는 일을 알고 미래 소방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동권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기회가 있다면 또 신청해 많은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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