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과 끼는 뭘까? 친구와 함께 찾아보자’
안산 송호중학교가 자유학년재를 맞아 1학년생 2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까지 2박3일 동안에 걸쳐 1학기 진로체험학습 주간을 운영, 학교 안과 밖에서 꿈과 끼를 찾아 즐거운 체험을 했다.
1일차에는 서울랜드에서 실시하는 진로콘서트에 참가, 강의를 통해 진로를 찾던 경험을 들으며 생각의 깊이를 더 했으며 강연 후에는 마음껏 환호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진 2일차에는 ‘나는 스타일리스트다’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지도에 따라 직접 의상에 채색도 해 보며 자신의 적성을 찾는 시간을 가졌고 3일차에는 학교를 벗어나 친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위해 학창 시절의 꽃, 신나는 학급별 체험학습 여행을 떠났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용인 민속촌의 떡메치기 체험, 창경궁 한복 체험 및 인사동 전통문화 탐방, 인천 차이나타운 문화체험 등을 통해 이채롭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으며, 안양 예술공원 등반을 통해서는 인내와 극기를 체험하는 등 학급 단합을 목표로 한 활동을 했다.
체험에 참가한 김찬형 학생은 “진로 체험주간에 친구들과 함께하며 친구들을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지만 여러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도 “체험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 직업에 대한 탐구의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학년제를 맞은 학년생들이 보람되고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통해 푸르러가는 봄 처럼 꿈과 희망도 쑥쑥 자라가기를 희망해 본다”라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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