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연라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생명감수성을 길러주는 ‘숲 생태체험 놀이학습’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숲 생태체험 놀이학습으로 학생들은 자연과 인간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을 아끼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학교 숲에 다양한 생물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한 이번 놀이 학습은 학생들에게 숲에 감성적으로 다가갈 좋은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인간이 숲을 통해 얻는 자연치유프로그램으로 상호 간 인사하기, 숲과 인사하고 관찰하기 애벌레와 놀아보기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무심코 지나치기 생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도심지에 있는 학교 숲은 도로에서 날아오는 유해물질을 정화하고 미세먼지를 감소시켜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이번 숲 교육을 통해 강조됐다.
김경자 연라초교장은 “즐거운 숲 생태체험 놀이를 통해 주변 생물들을 살펴보며 아이들이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숲 생태학습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공감력을 길러내고 생태감수성을 키워주는 활동이 되었을 것이라”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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