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왕산초등학교(교장 김기석)는 30일 오전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신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찾아가는 진로탐색’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동하는 신문기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경기일보 사회부 강현숙 차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꿈을 향한 마음가짐’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연서 학생(5학년)은 “직접 신문 취재기자와 만나서 대화하며 강의을 들으니 기자라는 직업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고 신문기사를 관심있게 볼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재현 학생(5학년)은 “기자라는 직업은 ‘말로 꽃’을 파는 특별한 직업 같다”는 비유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기석 교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그리고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진로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 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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