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산림청 산림교육원장 “교육원 업무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

▲ 이상만 원장

“농림부에서 20여 년간 축적한 농정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교육원의 업무를 새롭게 변화시키겠습니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장으로 부임한 신임 이상만 원장(47)은 교육원 운영방향과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산림교육원은 1978년 임업연수원으로 개원한 이후 산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엔 업무 환경이나 공직의 가치, 공무원의 역할이 변해가고 특히 산림분야 교육에 대한 수요도 빠른 속도로 변해가면서 교육원 역시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잘 일하는 것’보다 ‘잘 쉬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산림치유단지, 휴양림 대여를 비롯해 급격히 증가하는 귀촌ㆍ귀농에 대한 교육 등 국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이 원장은 이처럼 산림청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육 수요 등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원을 조성하고자 기존 산림경영, 자원조사, 병해충 관리 외에 산림에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남북 산림협력 등 3가지 정책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도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산을 많이 찾고 있다. 과거 잊혀지고 등한시 됐던 산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라며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와 관련된 정책과 공무원을 상대로 한 교육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먼저 고객과 더욱 소통하는 기관이 되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산림교육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교육원이 되도록 실무중심의 교육과 정보통신 기술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도입에 대응한 미래 인재 육성 방안으로는 ‘쌍방향 교육’과 ‘첨단과학기술 활용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지식ㆍ기술 전달 위주의 일방향 강의에서 토론ㆍ실습 위주의 쌍방향 참여형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또한, 온라인 교육수요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바일ㆍTV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 활용 교육을 통해 무인기기(드론) 교육과정을 편성, 산불과 산림병해충 예찰업무에 활용하는 교육과 최신 ICT 기술 이해과정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새로운 과학기술을 산림행정 및 현장에 반영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만 원장은 “그간의 산림분야 공무원 교육이라는 기본적인 임무 수행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해 산림분야에 일자리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스마트 산림 일꾼’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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