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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결혼 계획 "2년 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차근차근 생각할 것"

승인 2013-03-04 19:3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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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결혼 계획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김지현이 친남동생 김동현 씨와 함께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지현은 남자친구에 대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자친구를 보여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부탁을 못 들어드렸다"라고 말문을 열며 "아버지가 나와 함께 10년을 더 사실 줄 알았다. 언제까지나 아버지가 곁에 있을 거란 생각에 내 결혼 계획보다 부모님 노후 계획을 세우는데 더 집중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남동생 김동현 씨는 "누나 남자친구를 많이 만나봤다. 합격점이다"라며 "'형 결혼 언제 해?'라고 물어봤더니 '곧'이라는 대답이 돌아오더라. 내가 본 예비 매형은 남자답고 배려 깊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보다 배려를 많이 한다. 외모는 둥글둥글하고 포근한 외모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지현은 "남자친구와 2년간 교제해 결혼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다. 차근차근 생각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현 결혼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현 결혼 계획 얼른 하셔야죠", "김지현 결혼 계획 2년 연애면 할 때 됐네요", "김지현 결혼 계획 남동생이 이어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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