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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 명언 탄생 "그냥 내 마음을 달라고 해" 송지효 '부끄'

승인 2013-05-27 09:4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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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 명언 탄생 "그냥 내 마음을 달라고 해" 송지효 '부끄'

리쌍 개리의 명언이 탄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김수현과 이현우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으로 수중 묵찌빠에 도전했다. 팀의 대표가 묵찌빠에서 패배하면 플라잉 체어에 앉아있던 멤버들이 물에 빠지는 벌칙을 받았다.

지석진과 한팀을 이뤘던 개리와 송지효는 지석진이 이현우에게 패하면서 수영장에 빠졌고 물에서 빠져 나오면서 서로의 모자를 바꿔쓰게 됐다.

송지효는 자신이 쓴 모자에 '리쌍'이라고 적혀 있자 "바뀌었어?"라며 웃었다.

이에 개리는 자신의 모자를 가져가며 "모자말고 내 마음을 달라고 해"라는 명언을 남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송지효는 "모자가 언제 바뀌었지?"라며 수줍어 했고 이 모습에 유재석은 "그러다 언제 사귀는지도 모르겠다"며 두 사람을 놀렸다.

개리 명언 탄생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리 명언 탄생 두 사람 진짜 잘됐으면 좋겠어", "개리 명언 탄생 멍지효랑 개리 커플때문에 런닝맨 봐요", "개리 명언 탄생 저거 나도 써먹어도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개리 명언 탄생,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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