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위안부 팔찌를 찬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양요섭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양요섭이 차고 있던 팔찌가 비영리기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인 '희움'이 2012년 1월부터 판매 중인 제품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팔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신과 함께 그들의 희망을 꽃 피우는 것(Blooming their hopes with you)'이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한편 위안부 팔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6일 오전 한때 희움 공식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가 되기도 했다.
양요섭 위안부 팔찌 착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우리 모두 하나씩 구매합시다", "원래 비스트를 좋아했지만 오늘부터 더 좋아졌어요", "정말 극찬을 받아야 할 일! 감동적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양요섭 위안부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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