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연인 세븐과의 결별설 및 야구선수 류현진과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박한별의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세븐(본명 최동욱)과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 잘못된 소문들 때문에 박한별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일도 아닌데 박한별이 나서서 이런 저런 말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며 "그런 일들이 쌓이면서 헤어진 거 아니냐고 추측하던데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다. 박한별은 여전히 세븐 곁을 지키고 있다. 서로 믿고 의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간에 돌고 있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와 열애설에 대해서는 "류현진 선수와 공식 석상이나 사석에서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다. 박한별이 화보 촬영이나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자주 방문하다 보니 이런 소문이 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한별과 가수 세븐이 11년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친구로 돌아갔다"며 "시점은 확실치 않지만 지난 3월, 세븐이 군입대할 당시 헤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안양예고 동창인 박한별과 세븐은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9년 5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통해 유출되면서 연인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박한별은 세븐이 입대할 당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결별설에 휘말렸고, 지난 6월 연예병사 신분인 세븐이 복무 중 안마방에 출입해 논란을 겪을 때도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아 결별설이 제기됐던 바 있다.
박한별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니겠지 뭐", "11년이나 된 연인이다 보니 결별설이 나올만도 하다", "박한별 공식 입장 들으니 새삼 박한별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진작 헤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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