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한새 힙합 디스전 일침 "과하면 민망하고 인상 찌푸려져"

힙합 1세대 래퍼 MC한새가 힙합 디스전에 일침을 가했다.

MC한새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디스전 의견 중 제일 공감 가는 글은 '힙합에서의 디스전은 여자 아이돌의 노출경쟁 같은 것이다. 이는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왜 싸워?'라고 할 때 이렇게 설명하면 바로 이해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감상하기 좋고 재밌지만 너무 과하면 민망하고 인상이 찌푸려진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힙합 디스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힙합그룹 슈프림팀에서 탈퇴한 이센스가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를 겨냥한 'you can't control me'를 공개한 후, 스윙스, 사이먼디(쌈디), 어글리덕, 개코 등이 가세해 연이은 힙합 디스전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것.

MC한새 힙합 디스전 일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돌직구인데?", "MC한새 힙합 디스전 일침 공감된다", "왠지 저 말로 들으니 이해가 쉽긴 하네", "힙합 디스전 걱정되는 건 사실. 다들 그만 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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