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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미르가 박형식을 질투? '아기병사'에게 재미 느끼더라"

승인 2013-09-12 17:2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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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 미르가 박형식을 질투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나 개랑 산다' 특집으로 조수미, JK김동욱, 강타, 엠블랙 지오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지오에게 "미르가 '진짜 사나이'에서 빠지고 열 받아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미르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초기 멤버였지만 하차했다. 이후 박형식이 들어가 '아기 병사'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지오는 "미르가 처음에는 질투했는데 점점 방송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더라. 형식이가 너무 재밌지 않나. 잘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미르가 시청자로 돌아갔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르 박형식 질투할 만 하지", "아기병사가 대세죠", "시청자로 돌아가다니 윤종신 씨 말이 더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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