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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개념발언 "스태프들의 노고…단언컨대 한국 영화 미래는 밝다"

승인 2013-11-23 14:3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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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개념발언'

배우 이병헌이 개념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이병헌이 시상자로 나서 "올해 1억 관객을 넘었다. 영화인으로서 영화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대상에 가 있기 마련인데 사실 진짜 주인공은 무대 뒤에서 땀 흘리는 스태프들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스태프의 노고와 희생이 없다면 저희가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며 "당신들이 함께 해주시기에 단언컨대 한국영화의 미래는 앞으로도 밝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병헌 개념발언에 누리꾼들은 "역시 단언컨대 최고의 배우", "이병헌 개념발언 멋지네요", "영화 스태프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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