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2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다뤄 "다시 보니…"

'응답하라 1994'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다뤄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2회에서는 나정(고아라 분)과 칠봉(유연석 분)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기적적으로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과 칠봉은 삼풍백화점에서 냉면을 먹기로 했는데 칠봉이는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고 나정은 길이 막혀 약속 시간에 늦을까 걱정했다.

이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했고 나정은 거리 전광판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칠봉이가 삼풍백화점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한 나정이는 다급하게 삼풍백화점을 향해 뛰었다.

다행히 칠봉이는 길 건너편에 있었고, 이를 발견한 나정이는 안도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12회, 실제 있었던 일이라…", "당시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얼마나 초조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응답하라 1994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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