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89 가족액터스 합병, 각 분야 아우르는 종합 엔터 '발돋움'

'미스틱89 가족액터스 합병'

㈜미스틱89(대표 이학희)와 ㈜가족액터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양병용)가 합병했다.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는 지난 11일 양사가 합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말 전략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프로듀서 윤종신을 중심으로 알려진 미스틱89는 하림, 조정치, 김연우, 박지윤, MC 박지윤, 투개월(김예림), 장재인, 퓨어킴, 김정환 등이 소속돼 있다.

가족액터스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하재숙, 박혁권, 김기방, 김사권, 김정헌, 유주혜 등 젊고 유능한 배우들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 오지은을 영입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기존 사업 영역인 음악, 예능, 드라마 분야에서 모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사업 영역 외에도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적극적인 투자를 벌여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자본과 시스템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법인명은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으로 확정됐으며 기존 사업 분야에 따라 뮤지션 분야는 미스틱89, 연기자 분야는 가족액터스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미스틱89 가족액터스 합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스틱89 가족액터스 합병, 막강파워 되겠네", "미스틱89 가족액터스 합병 축하합니다", "소속 가수와 연기자들, 더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