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박, 최종 우승 후 JYP 선택… "배워야 할 게 많다"

'K팝스타3' 참가자 버나드박이 샘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TOP2 버나드박과 샘김의 경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버나드박은 첫 미션곡에서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을 선곡해 심사위원 양현석으로부터 "100점짜리 무대가 나올 수 있었는데 가사 실수를 해 아쉽다"라는 평가와 함께 총점 286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마지막 무대에서 버나드박은 R.켈리의 'I believe I can fly'를 선택했지만 심사위원 박진영에게 "목소리의 반 이상이 사라졌다. 목이 마음대로 안 되니 감정까지 마음대로 안 되는 모습이었다"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버나드박은 두 무대 합산 총점에서 샘김에게 4점을 뒤지고 있었지만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문자투표에서 앞서며 결국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버나드박은 "너무 감사하다. 이제 K팝스타 끝나고도 이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열심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한 뒤 " 배워야 할 게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진영 심사위원이 제일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며 JYP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나드박 JYP 선택, 잘 어울리는 소속사 선택한 듯",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샘김도 잘했으니 데뷔하면 음원차트 휩쓸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K팝스타3 버나드박 JYP 선택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