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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오후 6시 선내 진입 목표… 효과는?

승인 2014-04-21 17:2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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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다이빙벨 투입'

이종인 대표가 제작한 '다이빙벨'이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곧 투입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O(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에 오후 3시쯤 도착해 바지선 고정 및 투하에 3시간이 걸려 오후 6시쯤 선내 진입이 목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밤에 조명이 더 밝혀져 작업이 유리해 시간 구애 없이 작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물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벨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잠수부를 수심 깊은 바다로 이동시키는 도구다. 형태가 종 모양이라서 다이빙벨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앞서 이종인 대표가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을 처음 소개한 뒤 구조 작업의 희망으로 떠올랐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려 투입이 늦어졌다.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에 도움되길",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아직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 무사귀환 기원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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