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감동적인 사연 '뭉클'

▲ 사진=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유튜브 영상 캡처

12년 만에 재회한 한 여성과 고릴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한 영국 여성이 어린 아기일 때 처음 접한 고릴라와 12년 만에 재회한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비영리 동물원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 고릴라들과 함께 자라왔다. 하지만 2002년 고릴라가 야생으로 돌아가면서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이후 12년이 지나 숙녀가 된 이 여성은 고릴라가 방생된 밀림을 찾았고, 얼마 후 고릴라가 여성의 냄새를 맡고 다가와 그녀를 꼭 껴안은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정말 감동적이다", "아무리 동물이라도 정은 기억하는 듯", "괜히 뭉클해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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