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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인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학원 등에서 8명 집단 감염

승인 2020-05-13 10:03
이승욱 기자 seugwook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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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확진자가 일했던 학원 등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102번 확진자 A씨(25)가 일한 미추홀구의 세움학원 등에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 후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세움학원 관련 확진자는 6명이다. 6명 중 5명은 고등학생으로 세움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수강생이었으며 1명은 A씨의 동료 학원강사 B씨(21)로 파악됐다.

이 밖에 A씨가 과외수업을 했던 중학생 C양(13)과 C양의 어머니인 D씨(46)도 확진자로 나타났다.

시는 세움학원을 다녔던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들이 다녀간 교회 신도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씨가 당초 역학조사에서는 무직이라고 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학원 강사임을 파악, 이들에 대한 검체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를 파악했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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