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천 진관교 일대 홍수주의보 발령

주민 120여명 긴급 대피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6시20분을 기해 남양주시 왕숙천(진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진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오전 7시께는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기준 2m, 해발기준 24.35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남양주, 구리 지역 주민들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0시10분  남양주시 왕숙천 진관교 일대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인근 지역 주민 96세대 120여명을 소개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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