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포인트 주고 선물 주고...극장마다 이벤트 ‘풍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한 극장가가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 맞이에 나섰다.

예년과 같이 가족들과 여럿이서 연휴를 즐길 수 없지만 조용히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만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어떨까.

CGV에서는 두 가지 테마로 ‘씨지비 온(溫) 이야기’ 이벤트를 연다. 첫 번째 테마인 ‘우리의 영화를 찾아서’는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온라인 스탬프를 지급하고 스탬프 당 CJ ONE 포인트 500점을 증정한다. 관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천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최신작 <새해전야>, <아이> 등을 관람하며 추가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우리의 선물을 찾아서’는 12일부터 영화 관람 후 매표소와 매점에서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설날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선물세트는 휴대용 향균 스프레이, 자가 발열체크가 가능한 손목밴드, 안경클러너와 캘리그라피 세뱃돈 봉투가 지급된다.

롯데시네마는 10일부터 영화 <새해전야>를 관람하는 관객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제공한다. 아트카드는 영화 포스터로 된 앞면과 출연 배우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카드로 3가지의 후가공이 추가돼 제작됐다.

메가박스 역시 영화와 관련된 굿즈 이벤트를 증정했다. 메가박스는 10일부터 영화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3주차 특전 증정 이벤트로 달력을 증정한다. 달력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생일이 표시됐으며 A3 크기로 영화 포스터가 담겨 있다. 영화를 관람 후 매표소와 안내데스크에서 실물 티켓 인증 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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