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하자 24시간 영업 강행을 선언했던 인천 대형카페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2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송도유원지에 있는 더노벰버라운지 본점 및 직영점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더노벰버라운지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난 18~20일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9시 이후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상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조치가 내려졌을 때, 영업제한을 위반하고 영업한 업주는 물론 이를 이용한 손님 모두 처벌 대상이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당시 카페를 이용한 손님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나간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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