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4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생연1 빗물펌프장 시험가동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가동은 전진석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빗물펌프장 운영상황 및 중앙1 빗물펌프장 현황설명, 시험가동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빗물펌프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지난 5월17일부터 펌프장별 시험가동 실시 등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전진석 부시장은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에 시설 점검 및 대응체계 구축점검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양예술공원은 참 아름답다. 하얀 바위 위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2014년에 개관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이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 박물관 경내에 들어서면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종합안내판을 살펴본다. 박물관 부지는 827년에 조성된 중초사지 당간지주(보물 제4호), 고려시대 삼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과 안양사지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또한 박물관의 건물 일부는 한국 근현대 건축의 거장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유유산업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안양의 뿌리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자 건축가 김중업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다. 유유산업은 유한양행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막냇동생 유특한 회장이 설립한 기업이다. 멀리서 건축박물관을 바라보며 김중업에게 설계를 맡긴 기업인 유특한의 안목과 결정이 놀랍다. ■건축은 인간에 대한 찬가입니다 참다운 건축이란 인간에게 짜릿한 감동을 주어 끝없는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건축가란 시간과 공간 속에 자신을 송두리째 불사르는 이들입니다. 건축박물관 앞에 있는 비문의 일부다. 김중업의 건축에 대한 예찬이자 철학인 셈이다. 만나기로 약속한 정재은 학예연구사가 갑자기 일이 생겨 출장을 떠나는 바람에 이명희 학예연구사가 안내를 맡아준다. 김중업건축박물관 옆 동은 안양박물관이다. 안양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왓조각을 비롯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안양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2층 모서리에 설치된 모자상이 다정하다. 이 건물이 본래 공장이었으며, 1959년에 지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 파격과 참신함에 전율한다. 당시 김중업은 35세, 유특한은 38세였다. 두 사람의 만남이 빚어낸 작품인 셈이다. 박물관 입구와 로비에 김중업 건축모형 순회전시-주한 프랑스 대사관-부산대학교 본관이라 새겨진 입간판이 서 있다. 시민들에게 찾아가 김중업의 건축세계를 알리고 박물관을 알리는 기획입니다.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려는 박물관의 성실한 자세가 고맙다. 1층 전시실 바닥에 인상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서울 을지로 7가에 가면 볼 수 있는 서산부인과의 평면도다. 건물의 구조가 태아가 자라는 엄마의 뱃속을 표현하고 있다! 설계도면을 해설하는 글 제목도 생명의 숭고함을 담아낸 서산부인과이다. 건물의 외관도 엄마와 가슴처럼 둥글고 부드럽다. 건축은 인체와도 같다고 강조했던 김중업다운 건축물이다. 전시실에 몇 장의 흑백사진을 만난다. 젊은 김중업이 지금은 박물관이 된 이 건물의 모형을 앞에 두고 찍은 사진도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왼손에 담배가 있다. 그가 1986년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1986년 KBS 일요방담에서 화가로 활동하던 홍익대 총장 이대원과 대담할 때도 내내 담배를 피워대던 골초였다. 그는 한국의 전통건축물 중에서 세계에 자랑할 건축물로 종묘를 꼽았다. 역대 왕들의 위패를 모신 종묘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던 모양이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9월, 서른한 살의 김중업은 한국 건축계를 대표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예술가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이때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1887~1965)를 만나 세계 건축의 경향과 흐름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기존의 건축 개념을 깨고 오늘날 현대 건축에 적용되는 많은 이론과 기법을 만들어낸 스승이 운영하는 건축연구소에서 3년 2개월을 일했던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한다. 샹디가르의 국회의사당, 정부청사, 고등법원, 낭뜨아파트, 롱샹예배당 등을 밤새워 그리고 지우고 야단맞고, 물고 늘어지는 엄청난 시간의 축적이 나를 크게 성장시켜 주었다. 하루 20시간에 가까운 작업들의 연속이었다. 김중업은 부산대학교 본관, 제주대학교 본관, 서강대학교 본관 등 대학건물을 여럿 설계했다. 계단을 오르면서 사진으로 그가 설계한 건물의 모양을 살핀다. 2층 전시실은 김중업의 대표 건축물들을 평면의 설계도와 모형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건물을 유지하기 어려워 철거했다는 제주대학교 본관은 모형을 통해 만난다. 서강대학교 본관 모형이 산뜻하다. 그는 이 작품에 이런 소감을 남겼다. 58년, 서울대 관사에서 제자들과 작업한 작품이다. 아직 르 코르뷔지에의 체취에서 벗어나지 못해 그의 영향에서 한시바삐 벗어나 혼자의 힘으로 걷고 싶어 하던 시절이었다. 김중업에게 스승 르 코르뷔지에는 딛고 넘어서야 할 존재였던 것이다. 김중업이 프랑스에 있을 때 사용한 수첩이 있다. 불어로 깨알 같은 글이 가득 적힌 수첩을 보면 그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삼십 대의 김중업은 건축전문잡지 PA와 주간전망의 표지 모델이 될 정도로 주목받던 건축계의 기린아였다. 사진 아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김중업씨라는 글이 보이고, 록큰롤의 유죄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다. 낡은 잡지에서 그가 활동하던 196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재미있다. 김중업의 이름을 국내외에 널리 작품은 역시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다. 한옥의 부드러운 지붕선을 살린 대사집무실을 보면 그의 동서양을 융합하려는 의지와 감각이 느껴진다. 건물의 조형과 배치가 한국의 정서와 프랑스의 우아한 품위를 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으로 김중업은 1965년 드골 대통령에게 프랑스 국가공로훈장을 받는다.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공간 건축가의 방에 들어선다. 김중업이 생전에 썼던 안경과 손때가 묻은 자와 펜, 연필, 지우개 같은 물건들이 말을 건넨다. 그의 생각이 어떻게 입체화되는지를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다. 김중업은 글로 와우아파트 붕괴사건, 성남시(당시의 광주) 개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다. 결국 고국에서 쫓겨난 김중업은 부인 김병례와 파리에서 생활한다. 9년이나 이어진 고난의 시기에도 그는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홍명조 주택, 외환은행 본점 계획안, 성공회회관 등은 이 시기에 설계한 것이다. 홍명조씨 주택 설계도에 적어 놓은 그의 쓸쓸한 독백이 가슴에 파고든다. 이 속에는 그지없이 파아란 하늘이 바람 속에 휘우적거리는 대밭이, 빗물에 젖은 청오동나무잎이, 그리고 빨갛게 피어오르는 연꽃들이 한국의 어질고 티 없이 맑은 어린이들의 까아만 또릿한 눈동자 속에 새겨진 새로운 삶의 찬가이기를 빌며 1973년의 해를 넘기면서 성심껏 제작한 작품이다. 빛과 그림자란 전시실에 들어서니 유치원 아이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관람하고 있다. 다시 김중업의 건축학 개론에 귀를 기울인다. 집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 집이 매력에 넘치는 것은 우리들을 희열 속에 끌어올리기 때문이요, 쓸모를 넘어 미래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집은 아름다워야 하고 정성어린 공간으로 꾸며져야 하며, 그러기에 예술로 이어야 한다. 현대인의 생활이 기계화하면 할수록 삶의 보금자리인 집은 개성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서 인간을 감싸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건축이란 무엇일까? 김중업은 건축을 첨단을 걷는 기술을 구사하여 예술을 창조하는 것이라 규정한다. 건축박물관을 나와 안양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건물을 다시 둘러본다. 지금 봐도 멋진데, 60년 전 이곳을 드나들었던 직원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이 학예연구사와 박물관에 딸린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박물관의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내년이 김중업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기념하는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지요. 재개발이란 미명하에 천 년의 세월을 지킨 마을이 하루아침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은 여전히 현재진행 중이다. 공장 건물을 박물관으로 살려낸 안양시민들의 마음이 빛나는 까닭이다. 내년에 다시 찾아야겠다. 권산(한국병학연구소)
연천군은 관내 공동주택단지 내 모래바닥재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공동주택단지 어린이놀이시설 4곳(548㎡)에 대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관리기로 모래를 뒤집어 모래의 탄성을 복원했다. 또 고온스팀으로 모래 속 세균 및 기생충 등을 소독했다. 군은 소독 이후 시험분석기관에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시험성적서를 검토해 소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은 영유아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봄, 가을 연 2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청결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시흥도시공사는 공사 설립 최초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엘건설 컨소시엄(e편한세상)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장현 B10블록에 건설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공사 설립 후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공공주택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 공모 및 재공모 등에 디엘건설 컨소시엄이 심의위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디엘건설 컨소시업은 전 세대 남향배치대규모 중앙광장 등의 자연친화 배치, 가변형 평면 등의 차별화된 단위세대, 수변공원과 연계한 넓은 중앙광장풍경산책로 등의 다채로운 외부공간, 미세먼지저감 특화시스템스마트 에너지 절감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기술 적용을 제안, 심사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비 조달설계건설분양 등은 디엘건설 컨소시업이 담당한다. 시흥도시공사는 토지비 조달건설사업관리 등을 맡는다.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대지면적 2만6천123㎡)에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431호(전용면적 84㎡)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사업협약을 체결,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에 위치, 입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녹지학교 등 이미 조성된 기반시설이 다수 존재하고 향후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도시공사의 첫번째 공공주택 사업인 시흥장현 B10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고품격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시흥시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24일 범죄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4차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센터는 이날 존속살해 미수사건 등 총 13건에 대한 범죄 피해자 재정지원(1천700만원)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심의 결과 조현병을 앓는 피고인이 자신의 가족들을 흉기로 찌른 존속살해 미수사건의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고, 동거남에게 폭행당한 새터민 피해자에게 병원비ㆍ생계비 등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또 센터 상담지원위원을 매칭해 방문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정신적 고통을 덜고 신체적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절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마련 촉구결의안 등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은 이상윤 의원이 제안 설명했다. 이 의원은 ▲도쿄 올림픽조직위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한 즉각 삭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일본정부에 대한 적극적 중재와 시정조치 ▲정부의 강력하고 실효적인 외교적 노력 등을 촉구했다.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은 김성용 의원이 제안설명에 나섰다. 김 의원은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 훼손, 터널 출입구 주변 공기 질 악화,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주민 환경피해 등으로 지난 2010년부터 6차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나 국토부는 대책 없이 동부천IC를 승인 고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도시자연공원 작동산과 대규모 산림 훼손에 대한 복구대책 마련 ▲온수 터널과 고강터널 내 성능이 검증된 미세먼지 저감 시설 설치 ▲까치울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마련 ▲역곡로 및 여월로 교통 대책 마련 ▲지역주민 주거환경 피해 대책 마련 없이는 사업 추진 불가 등을 피력하며 국토부와 부천시, 서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동두천시의회 국민의힘 정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입학준비금 지원조례가 지난 22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 조례는 동두천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소정의 입학준비금을 지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 목적이다. 동두천지역 중고교 신입생들과 타 지역에서 동두천 소재 학교로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 일부 지원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체육복, 학용품, 원격학습용 스마트기기 등의 구입비용 일부 지원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수준 향상 효과 등이 기대된다. 입학준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신입생과 학부모 등은 매년 시장이 정하는 신청기간 내 소정의 입학준비금 지원신청서를 작성, 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정 의원은 교육복지 향상과 시민체감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인 정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의정부문 대상,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대상(지자체 의정부문),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방자치 발전 최고대상,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연구발전분야 최우수의원 상 등을 수상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4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LINC+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3단계 LINC 3.0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LINC+사업에 참여한 협약반 교수, 사업단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문식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한 현장중심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 확산, 기업의 연계 강화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오명석 호텔조리제빵과 책임교수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업 운영방향 전략토의에서 강동대학교의 LINC+ 사업 목표에 따른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에서 협약업체와 협력의 중요성을 매번 확인하며 상호 유기적인 관계망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기 소방안전과 책임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과 보다 실효성 있는 LINC 전략을 수립해 강동대만의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후남 LINC+사업단장은 이번 전략워크숍을 통해 LINC 3.0 사업에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강동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방향에 대한 교수 및 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의회가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일부터 이어진 제255회 제1차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손동숙ㆍ김완규ㆍ김서현ㆍ양훈ㆍ정판오ㆍ송규근ㆍ김수환ㆍ김미수ㆍ문재호ㆍ엄성은 의원의 시정질의와 안건심사,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진행됐다. 상임위원회별로 기획행정위는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15건, 환경경제위는 고양화훼단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건설교통위는 2021년도 신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등 11건, 문화복지위는 고양시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등을 각각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가 심사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심사규모는 예산현액 3조8천97억6천147만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3조8천720억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2조4천539억원 등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 이월 및 집행 잔액의 적정여부 등이 제대로 운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결과, 48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해 309건의 시정 및 처리 등을 요구했고, 해당 요구사항이 사업 및 예산 등에 반영됐다. 이길용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고양 시민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이 운영하는 이천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지난 23일 2년 연속 무사고 기록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천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천시 관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현재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24대를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센터는 안전운행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2021년 안전운행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별교통수단 차량 내 졸음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도로교통안전관리자를 선임하는 등 안전사고 ZERO사업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신성현 이사장은 무사고 2주년을 위해 힘써온 센터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무사고를 목표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