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51분께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싱크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ㆍ굴삭기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 낮 12시께 초진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독자제공, 편집=곽민규PD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위해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주소지가 성남인 개인이나, 단체 등록증을 소지하고 성남시 소재 예술단체의 대표가 임차 계약한 공간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간은 성남 소재로 작업실 또는 연습실 등 전문예술 창작공간만 가능하다. 총 사업 규모는 4천 500만원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월 임차료의 50%,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15~1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snart10@snart.or.kr)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수 제출자료를 빠뜨릴 경우 별도 안내 없이 탈락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성남문화재단 창작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구리시 지역주택조합 연합회(회장 정옥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구리시를 찾아 KF-94 마스크 5천장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회는 관내 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이 지난해 12월 결성한 단체로 지역주택조합의 건전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주도하고 있다. 정옥환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단체에서도 뜻깊은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마스크를 선뜻 기부해 주신 구리시 지역주택조합 연합회측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빠른 시일 내에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경준)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도내 111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 새마을금고 회원 등이 동참 중이며, 헌혈증 1천개 이상을 모아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장경준 본부장은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우리 이웃에 대한 고귀한 행동이자 사랑의 실천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AK플라자 수원점(점장 정종혁)이 어린이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챌린지 슬로건 이미지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안전한 수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AK플라자 수원점 공식 SNS에 게시해 시민 모두의 동참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종혁 점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수원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점장은 다음 주자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총지배인, AK플라자 평택점장, AK플라자 원주점장을 추천했다. 김태희기자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관용차 대신 친환경 전기차 쉐어링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 포용적 경제성장의 가치를 담은 화성시 그린뉴딜정책의 대표 실행과제 중 하나다. 기존 관용차는 출퇴근 및 여가용 차량으로써 시민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시청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미래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관용차 482대 중 200대를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관용차 30여대를 기아 화성공장에서 생산되는 니로EV차량으로 교체한다. 전기차 소유 및 관리는 기아가 담당하고, 시는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IT솔루션과 수준 높은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직원 등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제도 시행으로 ▲시민 이동권 보장 ▲교통비 절감 ▲연간 410t의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호성 대표이사는 친환경 미래차 생태계에 있어 정부의 역할이 커지는 시점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와 기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기아는 화성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라인을 운영 중인 화성시의 가족기업이라며 화성시가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도 기아와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채태병기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발곡근린공원 내 아파트를 비롯해 지역조합, 재개발 등 의정부지역 10곳에서 모두 8천여세대 아파트 건설이 연내 가시화할 전망이다. 최근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면서 의정부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도시와 미래㈜가 용현동 공설 묘지터 등 일대 2만2천여㎡에 추진 중인 636세대와 교보자산신탁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건설 중인 발곡 근린공원 내 1만2천여㎡ 650세대가 상반기 중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금오동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670세대, 포스코건설이 사업주체로 산곡동 복합문화단지에 조성 중인 536세대 등 상반기만 4개단지서 2천492세대 사업계획 승인신청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금오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1만2천700여㎡에 752세대, HDC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 E3-3와 E4블럭에 754세대가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블럭별로 나눠 사업을 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9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도 현대산업개발 부지에 인접한 의정부동 일대에 1천650세대 아파트 건설을 위해 환경평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마치고 최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철거가 진행 중인 신곡동 571-1 일원 장암1구역 재개발사업지구와 이주와 철거가 완료된 금오동 65-3번지 일원 금오1생활권 등 2곳에 대한 재개발사업도 연내 모두 1천세대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달 24일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호원동 시티골프장 일대 임대주택단지에서도 상반기 중 사업승인을 신청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893세대, 공공임대주택 234세대, 일반분양 662세대 등 모두 1천786세대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들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의정부지역은 분양성이 좋다.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의정부지역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 104%로 모두 17만5천813세대다. 이 중 아파트는 26개 단지 11만4천690세대로 65%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승인신청 땐 법 규정에 따른 신속한 행정처리로 원할한 건축과 차질없는 주택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경복대 물리치료과가 2020 교육부 발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96.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과는 62명 졸업자 중 60명이 취업해 취업률 96.8%를 기록, 전년 취업률 90.9% 대비 5.9%p 상승했다. 물리치료과의 취업률 96.8%는 학과 개설 후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경복대 전체 취업률 80.2% 보다도 16.6%p 높다. 물리치료과는 최근 발표된 2020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6.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상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0.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 비결로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졸업생 지도교수별 추수지도강화 관리 및 상담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고 있다. 이병준 경복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학과의 인재상인 첨단의료기술을 겸비한 전인적 물리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학교와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산업체는 물론 학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분야 최고의 인재양성은 물론 취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시대에 대비, 종합적인 먹거리정책 수립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의 활동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 모두에게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담당 팀을 신설하고 푸드플랜 공모사업을 통해 1억원의 연구용역비도 확보했다. 시는 앞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지난 10일 공고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2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지역먹거리 실태 심층조사 및 분석 ▲민ㆍ관 협치를 위한 거버넌스 운영 ▲시 여건에 맞는 남양주형 푸드플랜 수립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체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제안서 평가위원을 공모한다. 대상은 로컬푸드, 푸드플랜, 농업ㆍ농촌, 먹거리정책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 등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파주시 금촌동 안국저축은행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파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안국저축은행은 김학재 대표와 권주환 이사가 최종환 파주시장을 방문,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안국저축은행이 시에 전달한 기부금은 영업수익금일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 등에 전달된다. 김학재 대표는 39년동안 파주지역사회와 건전한 금융 발전을 함께 해 왔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앞으로 기부를 지금보다 더 늘리고 산악회, 문화행사등에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안국저축은행이 파주이웃 사랑에 동참,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견디고 있다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저축은행은 지난 2월말 현재 총 자산규모가 4천200억원이다. 자산건전성과 안전성 지표인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을 비롯 건전한 여신의 척도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안정되게 관리되는 중견 저축은행이다.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