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확진자 급증, 새 진원지 되나…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발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118명이다. IM선교회 교육시설과 관련한 확진자는 연일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6곳에서 총 34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나온 교육시설 6곳은 경기, 광주, 대전,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에 걸쳐 있다. 도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안성 2명(안성 TCS국제학교 학생ㆍ교직원 2명), 고양 1명(대전 IEM국제학교 학생), 안양 4명, 용인 1명 등 모두 8명이다. 정부는 종교시설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해 따로 방역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이 운영하는 기숙형 미인가 교육시설은 앞으로 숙박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 밖에 확진자가 잇따르는 평택시의 한 제조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런 위험 요인까지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당초 29일에서 하루 늦춘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현재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청사진이 발표됐다. 2월부터 수도권 의료진을 시작으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건강한 대부분의 성인(18~64세)은 7월 이후에야 접종이 가능하다. 김해령기자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신은호 의장과 김국환 예결위원장, 청렴지도자 공헌장 수상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과 김국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기반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시의회는 신 의장과 김 예결위원장이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조직위원회로부터 청렴지도자 공헌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한 지역 의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예결위원장은 집행부의 예산을 꼼꼼하게 챙겨 불필요한 예산을 막고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주도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 받았다. 신 의장은 국가별 부패인식과 청렴은 곧 국가경쟁력을 의미하는 것인데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투명한 의정 활동을 좋게 평가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는 부패방지국민운동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고 국민이 보다 더 청렴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시민사회 300여개 단체와 협의해 청렴세상 조성에 공헌한 공로가 큰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이민우기자

윤재상 의원 “강화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인천의 보배”

윤재상 시의원 사진 인천 강화군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인천의 보배이다. 또 남북 간 평화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 훌륭한 환경을 갖고 있다. 2천만명의 수도권 인구에 비추어볼 때, 풍성한 역사와 평화라는 화두를 가진 강화도는 농축수산뿐 아니라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필자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인천시의원으로서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의회 마지막 정례회에서도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거첨도-약암리 간 해안도로 공사 조기착공,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여차리 급경사 도로개선등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그 결과 해안도로 관련해서는 김포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2021년 6월에 착공하여 2023년 12월까지 준공하겠다는 인천시의 확약을 이끌어 냈다. 또 화도면 장화리-여차리 급경사 도로 사업관련 해서는 강화 해안도로 개설과 연계해 방안을 찾겠다는 시의 답변도 받았다 특히 올해 강화군의 예산을 작년보다 146억여원 더 많이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강화군에는 528개 사업에 총 1천212억여원의 시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주민 생활과 복지, 도로 건설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예산 935억여원을 490개 사업에 투입한다. 강화여중학교 증축을 비롯한 교육 예산 52억여원에 38개 사업, 주민 안전을 위한 강화소방서 신축 이전비가 51억여원,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도 교체 166억여원, 도시가스 보급(민간) 57억여원 등을 시 예산에 반영했다. 필자는 앞으로 강화군에 편성한 올해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 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이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강화군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신축년 새해에도 필자는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길 계획이다.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 강화 주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직무를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개인위생과 방역에 더욱 철저를 해 주길 바라며, 강화 주민 및 인천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인천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심각...화물차 주차장 고작 23%뿐

인천지역의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매년 일선 기초단체가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지만 좀처럼 뿌리뽑지 못하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의 군구가 적발한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는 2018년 6천1건, 2019년 6천720건, 지난해 5천535건이다. 밤샘주차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다. 단속에 걸리면 과징금 20만원을 내야 한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운송으로 화물자동차의 통행량이 많다. 또 전국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화물차의 특성상 신고가 이뤄진 차고지에서의 일상적 주박차가 어려운 상태다. 이 같은 문제로 화물차 밤샘 주차 단속 중 타 시도 차량은 2018년 2천846건(47.4%), 2019년 3천627건(53.9%), 지난해 2천531건(45.7%) 등에 달한다. 지난해 지역별 단속 건수에서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고 고속도로 주변에 해당하는 남동구가 1천1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구 1천47건, 서구 934건, 미추홀구 899건, 부평구 755건 등의 순이다. 특히 인천공항과 인천항 모두가 있는 중구는 상습적인 화물차를 상대로 한 무려 10건의 운행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이와 함께 인천의 화물주차시설 부족도 문제로 꼽힌다. 현재 5t 초과 화물차량을 기준으로 한 인천의 주차장 확보율은 고작 23.5%다. 5t이 넘는 대형 화물차 10대 중 7대 이상은 밤과 새벽에 안심하고 주차할 장소가 없는 셈이다. 특히 인천은 등록 화물차 33만900대 중 자가용 화물차가 29만2천819대(88.5%)에 달한다. 이들 자가용 화물차는 법적 근거가 없어 밤샘주차 단속 대상에서 빠진다. 하지만 주택가 등에선 이들 자가용 화물차의 밤샘 주차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업용 화물차에 대한 단속만으로는 그 효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물류 발생시설이 많은 곳 주변에 화물공영차고지나 화물주차장 등 화물운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시설이 부족한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이나 불편 해소 측면에선 밤샘주차 단속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군구와 함께 상습 주박차 및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 및 단속을 벌이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인천시, 올해 117억원 들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인천시가 올해 117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53억원을 들여 국비시설 종사자의 임금을 보건복지부 권고 기준 94% 수준을 보장한다. 그동안 국비시설 종사자는 시비시설 종사자보다 보수체계가 열악했다. 시는 내년 97%, 오는 2023년엔 10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여성권익시설엔 호봉제를 도입한다. 지역자활센터, 노숙인재활시설 등 6개 시설엔 임금보전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해 시민에게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국비시설 227개소 69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비시설 종사자 인건비의 91% 수준의 임금을 지원했다. 시는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장기근속 종사자 당연 승진제도를 도입추진한다. 시비지원 시설 중 승진 최소 소요 연한이 지나고, 사회복지 경력 7년 이상인 하위직위 정규직 종사자의 경우 상위직위로 당연승진이 가능해진다. 올해 당연승진 대상은 152명에 달한다. 시는 이를 통해 종사자의 이직률이 줄어들며, 시설은 경력직 전문인력을 확보해 시민에게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시비시설 종사자의 시간외근무수당 인정 시간을 월 10시간에서 월 15시간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시비시설 종사자에 대해서 지원하던 유급병가를 올해부터 국비시설 종사자까지 지원하고, 종합검진기관도 대폭 확대한다. 종전 무급 병가를 사용하던 국비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도 입원, 수술 등 질병, 부상 때 유급병가 사용도 가능하다. 우성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종사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돌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 현장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종사자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 수소차 구입시 3천250만원 지원…충전소 2025년까지 13곳 목표

인천시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구입시 3천250만원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비 2천250만원과 시비 1천만원인 이 보조금은 모두 498대에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인천 수소차 등록 대수 488대보다 늘어난 규모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다. 접수 1일 전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대상이다. 수소차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인천시는 충전소 등 수소차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다. 지난 2019년 남동구에서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고 지난 4일 인천공항 1터미널 충전소도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3개 충전소가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총 13개의 충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준호 에너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수소차 보급과 함께 충전소 확충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위한 다양한 활동 모집 나서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모집에 나섰다. 센터는 오는 2월부터 학교연계 프로그램 참가자와 미디어콘텐츠 창작활동 상상해 ZOOM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학교연계 프로그램은 초등과 중ㆍ고등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 프로그램으로는 인권 감수성의 체험형 교육인 시끌벅적 인권놀이터와 세계시민 리더십 교육인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지구마을이 운영된다. 중ㆍ고등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학과별 진학에 대한 멘토의 성장스토리 강의인 대학생멘토가 들려주는 성장스토리와 인문학 특강 청소년, 인문학으로 꿈꾸다!가 운영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로 초등은 한 학교당 최대 4학급, 중ㆍ고등은 학교별 1회 신청 가능하다. 오는 2월18일까지 신청 가능한 미디어콘텐츠 창작활동 상상해 ZOOM은 2월20일부터 3월6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며 창의성을 기르고 미디어 활동에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년째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카메라 작동법을 배우고 생중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촬영장비 교육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3명씩 4개의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담당자는 2월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 교과수업 이외 다양한 체험과 교육으로 전인적 성장을 돕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