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정홍보 등 소통강화를 위해 대변인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임기제 공무원으로 언론인 출신 최귀영 홍보전문가를 대변인으로 채용한 뒤 2개월 동안 준비과정을 거쳤다. 최 대변인은 앞으로 주요 역점사업과 정책ㆍ이슈들을 발굴, 시민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모아 매주 1회씩 홍보영상 등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설 예정이다. 최 대변인은 이날 첫회 분으로 시청 미디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승남 시장 새해 첫 동정을 시작으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참석, 구리시 인창동 현충탑 참배, 제30대 차종회 부시장 부임 소식 등을 전했다. 이어 민생 관련 분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 촘촘한 복지안전망 시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구리시의 구리 행복 365 축제 운영과 관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최 대변인은 원수택로 주ㆍ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평소 시민들이 희망해 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시정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귀영 대변인은 시민들과의 소통행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대변인제가 대시민 신뢰성 제고는 물론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의 매체로 작용, 강소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64년 출생으로 아시아경제 등 중앙 경제지 기자 출신인 최귀영 대변인은 지난 2012년 윤호중 의원 정책비서관을 거쳐 구리시청 홍보미디어팀장을 수행하면서 언론 홍보기획과 인터뷰, 기고문과 연설문 작성 등을 담당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오산시는 오는 17일까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96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운수종사자들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고 각 운수업체와 경기도 개인택시조합 오산시 조합 등을 통해 검사 결과를 오산시 대중교통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개인택시, 법인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이다. 오산역과 오산스포츠센터 임시선별검사소(평일 9~12시, 오후 3~5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수종사자는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개인위생수칙과 방역지침 등을 지키고 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아 장관 인증서와 인센티브 1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며 (사)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영체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인증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에서도 우수 경영체만 받을 수 있다. 도드람은 품질, 위생, 안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5년째 소시모 주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2019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3년 연속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한국소비자포럼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돈육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천=김정오기자
포천시는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있어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한 거점도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포천시가 한반도의 미래상에서 떠오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사통팔달 교통망의 부재다. 국민의 발이된지 오래인 철도가 없는 지역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성과 포천뿐이다. 그나마 안성은 철도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도로망이 잘 돼 있지만, 포천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지난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열린 것이 전부다.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면적과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등 천혜의 관광자원은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한 큰 자산이 아닐 수 없다. 포천시도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도시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탄탄한 교통망 구축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확충 등 광역교통 인프라에 버스 대중교통망을 연계하는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개발 포천시가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는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다. 콤팩트 시티는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 소흘역 주변은 주거 중심으로, 대진대역 주변은 제조업과 첨단기업 비즈니스 센터, 산학연계 연구단지로, 상업과 행정 중심은 포천역 주변에 육성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시는 콤팩트 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원산 터널 공사, 국도 43호선 확ㆍ포장공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완공하고, 이외에도 GTX-C노선 및 전철 4호선, 포천공항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또 신읍동, 영북면, 영중면, 이동면 등 4곳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시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난기본소득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이외에도 집합금지ㆍ영업제한 등의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초유의 긴 장마와 태풍 등 힘든 시기를 겪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나섰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비롯해 포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 공공배달앱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청년, 신중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복지센터, 청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일자리 선택 폭을 확대했다. ■관광산업 포천시가 관광ㆍ문화 휴양의 도시이자 남북교류 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을 중심으로 포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탄강은 50만 년 전 화산폭발로 용암대지가 형성되며 만들어진 현무암 협곡하천으로, 내륙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지질구조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이러한 지질학적 보존 가치와 교육ㆍ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2020년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포천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전체 면적의 42.3%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차별화된 한탄강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 한탄강을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지질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탄강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한탄강의 역사와 자연을 토대로 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존 홍수터 부지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1년 경기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인면 냉정리 마을을 한탄강 문화에술촌으로 탈바꿈해 관광과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사회복지 포천시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2021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사회참여 및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나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도 조성, 출산축하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권역형 아이 사랑놀이터, 다 함께 돌봄 센터, 다문화소통공간 다가온(ON)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보건소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장학사업,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정하고 차별 없는 포천시만의 보편적 교육복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박윤국 포천시장 - 포천시 미래상을 예견한다면. 미래의 포천은 인구정체와 지역경제 낙후라는 초라한 현실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가 될 것을 확신한다. 포천시는 현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소흘ㆍ대진대ㆍ포천 등 3개의 역세권에는 주거ㆍ산업ㆍ교육ㆍ비즈니스 등을 집약시키고, 그 외 지역은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개발해 정주환경을 개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물론, 철옹성 같은 규제와 열악한 재정 환경 속에서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포천은 분명히 한 걸음씩 발전해 나갈 것이다. - 관광자원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는데. 포천에는 한탄강, 국립수목원,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그 중 한탄강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큰 걸음을 내디뎠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포천 관광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천혜의 모습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주상절리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베개용암 등은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으며, 향후에는 테마공원과 야생화 생태광장 등을 조성해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쉼과 놀이, 문화, 레저, 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느끼고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포천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과 먹거리, 휴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을 확신한다. - 사회복지에 대한 시정방안은 출생부터 노후까지 누구나 평생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고,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출산축하금 지원사업 확대,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해 나갈 것이며, 권역형 아이 사랑놀이터, 다 함께 돌봄 센터, 다문화소통공간 다가온(ON)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 - 예타면제를 받은 전철 7호선 추진 방향은 현재 전철 7호선은 서울교통공사의 의견 등으로 옥정-포천까지 직결이 어려운 실정으로, 경기도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옥정에서 포천까지만 운행하는 4량 셔틀을 제안해왔다. 하지만, 옥정에서 포천까지만 운행하는 4량 셔틀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사업계획을 수정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양주~옥정~포천으로 경원선(1호선)을 연결해 향후 포천, 철원을 거쳐 원산까지 연결되는 제2경원선 노선으로 예타면제 사업을 수정,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지만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것이다. 포천=김두현기자
특례시 지정, 플랫폼 시티, 경안천 녹색벨트 조성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용인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에도 비상이 걸려 용인시는 2020년 숨쉴 틈 없는 한해를 보냈다. 이에 110만 용인시민의 대표이자 리더인 백군기 용인시장에게 2021년 용인시의 비전과 희망을 엿보고자 한다. ▲지난 한 해를 평가한다면. -다사다난했다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용인시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순간부터 많은 일이 있었다. 보건소를 비롯한 직원들도 현장에서 고생이 많았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처럼 따뜻한 밥 한번 먹고 싶다는 현장 직원들의 말을 듣고 노고에 대한 든든함, 미안함 등 만감이 교차했다. 의료진의 노력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많은 국민을 볼 때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는 이 긴 사태가 하루빨리 마무리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용인시가 특례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구상은? -그동안 용인시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뛰는 운동선수와 같았다. 덩치가 큰 사람에게는 그 몸에 맞는 옷을 주고, 덩치가 작은 사람에게는 조금 작은 옷을 주는 것이 맞다. 특례시 지정으로 이제야 체급에 맞는 옷을 입게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110만명이 살아가고 있는 대도시 규모에 걸맞은 재량권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 1년이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나가겠다. 시 자체적으로는 TF팀을 구성해 국회, 정부,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권한을 위임받을 특례사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함께 특례시에 지정된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가 참여하는 4대 도시 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난개발 지적을 받던 용인시가 공원 조성 등 친환경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려 한다. 추구하는 목표가 있다면. 추구하는 목표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주민들이 자연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태축을 조성하는 것과 경제적 자립성을 위해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다. ▲용인시민에게 한마디. 특례시가 된다는 것은 단순하게 행정 조직이 커지고,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지는 외향적 확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국에서 4개뿐인 특례시가 된다는 것은 용인시가 지닌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곳이자 많은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고견을 받아들여 진정한 지방자치를 완성해 나가고 싶다. 용인=강한수기자
5년 만에 다시 성사된 수원 더비를 앞둔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준비가 벌써부터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문 위기의 명가 수원과 5년 만에 1부리그로 재승격된 수원FC는 저마다의 새로운 시즌 도약을 꿈꾸며 비시즌 전력 강화에 들어갔다. 특히 수원FC는 다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구축을 꾀하고 있다. 지난 5일 연령별 대표를 거친 공격수 김승준(27)의 영입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주호(34)와 윤영선(34), 이영재(26), 박지수(26) 등의 입단이 가시화 되는 등 1부리그 팀 명성에 걸맞는 전력 강화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입단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6일부터시작된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수원FC는 외국인 선수 3명 가운데 라스 벨트비크(등록명 라스)만 남겨두고 말로니, 다닐로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동유럽과 브라질 선수 5명 정도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영상분석을 통해 최적의 선수를뽑는 선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시즌 2부리그 득점왕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인민 날두 안병준과 일본 국적 마사의 강원FC행이 유력해지면서 수원FC는 이들을 대체할 정상급 선수를 찾고 있다. 한편 수원은 새로운 전력을 보강하는 것보다는 기존 선수단의 합을 맞추는 것에 방점을 두고 선수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 박건하 감독 부임 후 일찌감치 염기훈, 양상민, 장호익 등과의 재계약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그러나 2019년 K리그1 득점왕 출신인 아담 타가트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함에 따라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 찾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행히 수원은 지난 시즌 박 감독 부임 후 리그 막바지 연승 행진으로 강등권서 탈출한 데 이어국내 선수만으로 꾸려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8강 진출의 호성적을 거두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수원 관계자는 중원을 제외한 공격과 수비에서 필요한 핵심 자원 영입을 추진 중이다. 또 군제대 선수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을 할 예정이라며 선수단 분위기도 안정돼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여러모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을 연고로 한 두 팀이 올 시즌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경수기자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에 대한 토지보상절차가 본격화됐다. 안양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보상협의문을 6일 공고했다. 신안산선은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복선전철이다. 총 44.763㎞에 정거장 15곳과 차량기지 1곳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부터 토지ㆍ물건조사를 실시, 토지매수 협의를 위한 준비를 한 바 있다. 총사업비가 4조4천억여원으로 책정된 만큼 상당한 액수가 토지보상으로 풀릴 전망이다. 안양지역 협의기간은 6일부터 25일까지다. 도내 다른 지자체(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에서도 1주일 안팎 간격을 두고 공고가 게시된다. 협의기간은 공고일로부터 14일(토요일과 공휴일 제외)로 모든 시ㆍ군에서 동일하다. 토지주는 한국감정원 중부보상사업단 신안산선 사업소(서울시 용산구 소재)를 통해 보상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 협의는 소유자별로 개별 진행된다. 계약체결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소정양식에 해당 사항을 기재한 후 인감도장을 찍으면 된다. 보상절차는 보상협의 요청(보상금 개별통지), 협의 성립(계약체결), 구분지상권(사용권) 설정, 보상금 지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안양시의 경우 22개 필지 토지주 206명이 협의 대상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넥스트레인㈜ 등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안산(한양대 일원)~광명~여의도,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 등 2개 노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0년 기본계획 고시를 기점으로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9년 8월 실시계획 승인고시, 지난해 9월 착공 등의 절차를 밟았다. 오는 2024년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 출ㆍ퇴근 교통문제 해소 및 광명역 교통 인프라와의 연계체계 등이 기대된다. 안양=한상근ㆍ여승구기자
네이버 커뮤니티 동두천 알뜰맘(회장 조은희) 회원들이 지난 5일 동두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회원 수 2천500여명으로 지난 2011년 만들어진 동두천 알뜰맘 카페는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조은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화성시는 6일 봉담읍에 위치한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백년가게는 자영업 사업경력이 30년 이상 소상공인 및 소ㆍ중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다만 국민추천제를 통해 추천된 경우 사업경력 기준을 20년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는 올해로 30년째 봉담읍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업승계 점포다. 우수한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급 학교와 대학 등 다양한 단체고객층을 확보 중이다. 이날 기준 화성지역 백년가게는 이화횟집, 발안건재, 풍년지물포, 대로식당, 석정, 태양이발관, 털보회관, 봉담디지털스튜디오 등 8곳이다. 시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소에 ▲점포별 부족한 분야 분석ㆍ맞춤형 컨설팅 지원 ▲혁신역량 강화 위한 교육 및 우수 백년가게의 소상공인 교육 강사 활동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 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및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융자금리 우대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창업 후 20~30년 이상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백년가게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더 많은 백년가게가 선정돼 자영업의 성공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광주시가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을 창단하고 감독 및 선수 등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청 볼링팀 김영선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됐다.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광남 중ㆍ고교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볼링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2019년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임용된 선수 6명 중 3명의 선수(박건하, 한재현, 유진석)는 광주시 초ㆍ중ㆍ고교에서 볼링을 시작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우수한 인재로 지역의 볼링발전을 위해서 영입했다. 시는 볼링팀 창단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해 광주시의 볼링을 널리 알리고 광주시 체육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래 많은 동호인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광주시에도 초ㆍ중ㆍ고 운동부가 좋은 성적을 거양하는 종목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광주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펜싱, 씨름, 육상, 복싱, 볼링 등 5개 종목으로 펜싱팀은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 씨름팀은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