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안양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표하는 3개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가 최근 랜선으로 만나는 온라인 연합 교류활동인 어서 와! 랜선교류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운위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20명 안팎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 자치기구이다.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청운위 그린나래와 석수청소년문화의 집 청운위 토마토, 평촌청소년문화의 집 청운위 꿈틀 등이 각 기관에 모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연합교류 활동을 가졌다. 의왕시ㆍ안양시 3개 기관 청운위는 코로나19로 청소년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연합교류활동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기획ㆍ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며 온라인 연합교류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3개 기관의 위원회 간 활동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청운위 소개, 주요 활동 및 우수 사례 공유, 분과별 연합게임, 소그룹 토론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청운위 활동방향, 향후 연합활동 계획에 대한 열띤 토의 등도 이어졌다. 각 기관 청운위가 향후 활동에 있어 필요한 물품을 서로 전달ㆍ교환할 수 있도록 직접 물품을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도 진행됐다. 완성한 청운위 로고와 재단 캐릭터 등이 들어간 정기회의 수첩, 인테리어 소품 등은 해당 기관으로 추후 전달된다. 연합교류활동에 참여한 평촌청소년문화의 집 청운위 꿈틀 김희서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금은 부진했던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연합교류활동을 통해 다시 생기를 찾은 느낌이 들었다며 다른 지역의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앞으로도 연합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다른 지역 및 기관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31일까지 지속되는 협약내용에 따라 의왕시와 안양시의 3개 기관 청운위는 다른 시설 모니터링 지원과 우수 사례 공유, 연합활동 진행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보건소가 보건소 내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보건소 측은 보건소 내 1층부터 3층까지 계단을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 등을 적은 스티커와 엘리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 걷기를 유도하는 안내문구를 계단과 벽면에 부착했다. 특히 층별 계단과 벽면 패널 등에는 열량 소모량과 건강수명 증가시간 문구는 물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문구를 표기,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했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계단걷기를 실천하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등을 같이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심폐기능 향상과 더불어 심 뇌혈관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계단걷기운동 효과를 바로 알고 실천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와 개발이 주요 사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IC, 파워(Power) 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TV부품용 3in1 Board, IoT제품 등이 있다. 회사 측은 중국베트남 등 해외 공장의 안정화 및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유럽 등 글로벌 판매법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꾸준히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SL 사업의 경우 국내 대기업도 시장 진입에 고전하다 포기한 북미 리테일 ESL 솔루션 시장에 진입한 지 3년 만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천136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 당기순이익은 385억원이다. 전성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CIS 지역총괄, 삼성전기 DM사업부 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5년 회사를 창업했다. 6월 말 기준 주요 주주는 전성호 대표(16.00%), 삼성전기(11.64%), 케이비스톤브릿지세컨더리사모투자(9.58%) 등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는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솔루엠 관계자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워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고양소방서(서장 이경호)는 8월 고양시 상하수도요금고지서를 통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게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은 기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공동주택이나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하여야 하는 소방시설로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소방서는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실을 통해 고양소식지에 홍보를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에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8월분 고양시 상하수도요금고지서에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의무자, 설치기준 등 안내자료를 표시하여 고양시 모든 주택에 발송되는 고지서를 통한 큰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경호 서장은 최근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이 활발이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안전인식 또한 향상되어 주택용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의 조기발견 및 초기진압의 좋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홍보에 더욱 노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비대면 프로그램인 통합건강지킴이로 전환하여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건강지킴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대상자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어르신에게 영양, 신체활동, 구강 등 분야별 안내문과 필요 물품을 배포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는 당 성분을 줄인 건강간식 과일주스와 영양성분표시 교육자료, 실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키 크기 운동 안내문을 제공했다.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안내문과 구강보건세트도 제공했다. 어르신에게는 단백질바와 질환별 맞춤 식단표를 제공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맞춤형 운동 소도구와 치아건강용 불소용액 등을 지원하여 통합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장윤희 오정보건소장은 오정보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염취약계층의 건강사각지대 발생 최소화와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됐다. 이에 PC방을 운영중인 어느 사장님이 온라인을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인천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사장이라고 소개하는 글쓴이가 "국민청원 동의를 부탁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코로나19가 신천지로 인해 대구 및 전국으로 퍼질 때 저희 매장에서는 주 2회 업체 소독을 진행했다"며 "한 번 할 때 12만원, 주 24만원, 월로 따지면 96만원이다. 부담되는 금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 소독제 품절 대란때도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들어 기본 5~7개까지 비치하고, 알콜과 정제수를 구입해 압축분무기 3리터짜리로 만들어서 자리 소독하고 주변기기도 닦았다"며 "PC방 사장님들은 죽어라 소독하고 잘해왔는데 저도 어제 무너지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그냥 갑자기 모든 게 하기 싫어졌다. 이렇게 열심히 내가 해봐야 다른 곳에서 집단 발병하는데..."라며 "3월부터 비접촉 체온계 구비하라고 해서 비싸게 샀다. 몇 만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갑자기 품절에 10만원 이상 올라가기도 했다"라고 허탈해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를 기록 중이다. 닷새간 확진자만 무려 991명에 달한다. 대규모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 과정에서 PC방도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과 함께 고위험시설로 추가됐다. 글쓴이는 국민청원에서 "당국은 PC방을 직접 조사도 하지 않고 20년전을 생각해 일단 부정적으로만 언급한다"며 "하지만 카페, 교회, 식당 감염자가 수천명에 달하는 것과 달리 PC방 감염자는 0명이다. 일부 관리가 잘 안되는 PC방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잘 대처가 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경기북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재입식 준비 컨설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아직 백신이 없어 대부분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몸이 푸르게 변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의 경우 며칠 만에 폐사하는 등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6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을 보면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는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설비를 갖춰야만 재입식이 허용된다. 이 같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양돈농가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도와 한돈협회는 재입식 희망 농가들이 적합한 시설을 갖추도록 양돈전문 수의사들이 참여한 TF를 구성했다. TF는 ASF 피해가 발생했던 연천, 파주, 김포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북부 30개 양돈장 시설을 직접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총 7차례에 걸친 회의를 열어 실제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설별 표준안을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1일 경기북부 한돈협회 지부장 및 시ㆍ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사례별 적용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양돈농가들이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준수해 ASF 유입 걱정 없이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물샐틈없는 방역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9건의 ASF가 발생해 207농가 32만 502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7일 기준 파주, 연천, 포천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392건이 발생했다.김창학기자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만화 공모전을 오는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의 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문학창의도시 앙굴렘(프랑스)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만화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도시의 미래를 고찰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에선 최대 2개 작품을 선정하고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각 도시가 선정한 작품은 2021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된다. 향후 앙굴렘에서 다국적 패널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도시 출품작 중 최종 우승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최종 우승 작가는 2021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초청받는다.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 대표 도시인 부천시와 앙굴렘시는 지난 1월29일 부천시·한국만화영상진흥원·앙굴렘시·국제만화이미지단지(CIBDI)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학과 만화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의 인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만화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었다. 파주시는 18일 운정3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파주시 44번)와 지난 11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8일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이에 따라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모두 49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이 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병원 이송 후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양주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양주시는 주민 2명(양주시 19번2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밀접 접촉자는 각각 가족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