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는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을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공동으로 낙상 예방 좌식운동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대한노인회 경기인천지역 54개 지회,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양로원과 요양원 900개소에 보급된다. 이번 동영상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바닥이나 의자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을 다루고 있다. 11개의 운동 동작마다 강사의 정확한 동작 영상은 물론 자세한 운동방법과 운동효과에 대해서 알려주는 등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건보 서명철 본부장은 이번 동영상이 낙상 사고를 줄이고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동영상은 공단 건강iN 사이트(건강자료실/건강동영상/운동매뉴얼)에 게시된다. 강현숙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물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개방형 혁신 연구 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 공모과제는 물 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 유역 공동체 참여와 정책개발 및 기술을 위한 정책과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기술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자유과제, 물 분야 학업 진행 및 대학원생 논문 지원을 위한 학생 과제(아이디어) 등이다. 우선 지정과제는 ▲수생태계 연결성 회복 및 강화기술 ▲사물인터넷(IoT) 기반 관로상태 자가진단 및 노후도 예측 기술 ▲스마트워터시티 요소 기술을 주제로 삼는다. 과제로 선정되는 경우 최대 2년간 4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정책과제는 ▲유역 공동체 참여를 통한 민ㆍ관 협력관리(거버넌스) ▲물 배분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갈등관리 ▲물 산업 정보화(디지털화) 및 수질ㆍ수생태 전략 개발을 위한 기술정책을 주제로 삼는다. 과제로 선정되는 경우 최대 1년간 1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자유과제와 학생과제는 국민중심 물 관리(그린뉴딜) 및 국제 기술선도(디지털뉴딜) 관련 세부 주제(16개)에 대해 공모자가 자유롭게 연구를 기획하면 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각계의 물 분야 단체들과 폭넓게 협력해 환경, 시민사회, 지역적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유역별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는 10일부터 불법촬영예방을 위한 대국민 옆으로 서기 캠페인을 시범실시한다. 대국민 옆으로 서기 캠페인이란 에스컬레이터 승ㆍ하차 시에는 안전하게 정면으로 탑승하고 이동 중에는 시야확보를 위하여 옆으로 서서 이동하자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 뒤쪽에서 여성을 불법으로 몰래 촬영하는 형태의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 해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관내에 있는 3호선 지하철역인 정발산역에 시범실시 후 범죄예방효과가 나타나면 다른 지하철역에도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운 생활안전과장은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 간단한 캠페인으로 지하철 내 불법촬영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페인 뿐 아니라 범죄취약지 시설물 개선도 적극 추진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김포시는 김포시민축구단의 독립 법인설립으로 K3리그에 참가하고 구단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재)김포FC의 초대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대표이사 1명, 선임직 이사 4명~9명, 선임직 감사 1명으로 비상임이며 초대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임원의 주요직무 및 응시자격,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며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시 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FC는 K3리그 선수단 운영, 산하 유소년팀 육성, 홍보ㆍ마케팅, 사회 공헌활동, 전용구장 운영ㆍ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2021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임원 공개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후보자 합동 정담회'에서 8.29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후보자들이 지방분권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최고의원 후보들이 장현국 의장, 진용복,문경희 부의장, 도의회 의원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집중호우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에 즉시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번 집중호우 기간 주민의 생명을 지킨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과 가평경찰서 박건식 순경에 대해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고 경장은 지난 5일 중랑천 급류에 떠내려가는 아동을 발견한 즉시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소중한 목숨을 살려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 경장은 부친이 지난 2009년 12월 파주 자유로에서 피로를 호소하는 후배 직원을 대신해 주말 과속차량 단속을 하다 순직한 고 고상덕 경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박 순경은 지난 3일 가평군 조종천 범람으로 침수된 주택가 10여 가구에 대한 신속한 수색 후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노부부 등 주민 12명을 대피시킨 공로다. 이날 북부청 천보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경찰의 귀감이 된 젊은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 젊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자세를 보며 경찰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지은기자
고양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1천8곳 확충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이용한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이다. 덕양구 448곳, 일산동구 307곳, 일산서구 253곳 등이다.지역 내 교차로 등 통행이 잦은 곳에 설치됐다. 현재 고양지역 안내시설물 현황은 도로명판 7천731곳, 기초번호판 204곳, 건물번호판 4만8천628곳, 지역안내판 9곳 등이다.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있다. 최충락 고양시 토지정보과장은 안내시설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 긴급상황 발생 시 각종 사고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구리시는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제는 구리시민의 행복증진 방안으로 구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30일간 실시된다. 접수된 제안은 1차 시정발전연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구리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창안등급이 결정된다. 앞서 구리시는 창안등급의 차등화를 위해 기존 3단계의 등급을 올해부터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 등 5단계로 세분화했고 상금도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다양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제안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진정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완성은 민과 관이 함께하는 협치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이번 제안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5월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민행복 특별시를 위한 협치 과제를 주제로 지속적인 공모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김포시 월곶면의 한 야산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이 파손되거나 흙더미에 파묻혔다. 10일 김포시와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절에 있던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건물 2개 동이 쏟아진 흙더미에 파손되거나 파묻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건물 1개 동은 대부분 파손되고 나머지 1개 동은 절반가량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야산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2시께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하동천 생태탐방로 산책로 옆 고지대(경사면)에서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출로 스포티지 차량 안에 50대 운전자 A씨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다행히 신고를 받은 김포소방서 구조팀에 의해 구조돼 귀가 조치됐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