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이사장 안상수)와 ㈜더조은(대표 김회철)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차단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말차단용 보건용 마스크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대상의 방역지원을 위해 기탁됐다. 안상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생활속에 지속되는 요즘 비말차단마스크를 이용해 생활속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물품이 긴히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더운 날씨에 비말차단 마스크를 제공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두 곳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 생활방역을 실천해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은 농업인조합원 3천203명을 대상으로 조합원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지난해부터 농업인조합원(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홀수, 짝수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2년마다 격년제로 조합원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올행에는 홀수년도 출생조합원(1천500명)이 건강검진 대상자다. 김상용 조합장은 농업ㆍ농촌에 희망을 불어넣는 복지증진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 이라며 농업인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BN4 역사(구리 구간) 명칭을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정하자는 시민운동이 구리지역 문화교육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 구간은 2년 후 개통 예정이다. 이 단체는 역명을 시작으로 조선왕릉역사관 건립과 동구릉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창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도 촉구하고 나섰다. 구리교육문화원 회원 16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구리시를 통과하는 8호선 연장 별내선(별내암사) BN4 정거장 역사 명칭을 동구릉 조선왕릉역으로 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민운동을 온라인 동영상 등의 방법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원들은 조만간 관련 성명서를 구리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시민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리지역 역사문화인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구리시가 보유한 세계최고의 역사콘텐츠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192만여㎡ 규모의 유네스코 등록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을 활용, 구리지역 발전방법을 찾아 미래세대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구리시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동구릉이 소재한 곳인데도 소관청이 문화재청으로 규정돼 동구릉과 관련된 협의나 행위 등에 제약이 많아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은주 구리교육문화원장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한 시민운동은 8호선 연장 별내선 구리 구간의 역사부터 세계적 자랑인 동구릉을 소재로 하면서 역사 문화보존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꾀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면서 조만간 구리시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운동 취지를 알리면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교육문화원(이사 10여명, 회원 150여명)은 비영리단체로 지난 2015년부터 ▲조선왕릉의 추억의 사진전 ▲나는야 동구릉 지킴이 능참봉 ▲조선왕릉이 나르샤 동구릉 어린이 문화해설단 체험학습 프로그램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 짚신 걷기대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동구릉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신의 성실 원칙 준용을 바탕으로 더욱 더 봉사에 매진하겠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20년 11개월 동안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이가 있다. 양창수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양 회장이 몸담고 있는 법무부 법사랑위원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전국 단위의 민간봉사단체다. 그 중 양 회장이 이끄는 수원지역연합회는 청소년 계도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전국 수많은 단체 가운데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장으로서 수년간 열정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해 온 양 회장은 모범적인 범죄예방과 재범방지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0 범죄예방 자원봉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회장이 처음으로 봉사에 눈을 뜬 시기는 20년 넘게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99년 5월 ㈜해태제과에 재직 중이던 당시 회사를 대표해 수원지방검찰청 범죄예방 위원으로 위촉된 그는 범죄예방활동을 하고, 보호갱생보호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했다. 그렇게 시작된 양 회장의 봉사의지와 활동은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다. 지난 2009년 3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현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회장에 취임해 현재 산하 9개 지구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회장은 범죄에 연루된 아이들에게는 따끔한 질책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 역할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상처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법사랑위원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부터 범죄예방위원이 법사랑위원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양 회장은 법사랑위원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 법사랑위원 253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보호관찰 전문화교육을 진행해 86명 수료, 보호복지 전문화교육 90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 회장은 탈선의 원인을 청소년들에게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비행을 유발하는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모범 사례로 꼽히는 게릴라 가드닝 사업이다.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범죄율을 낮추고자 관내 방치된 공터와 우범 장소를 찾아내 법사랑위원들과 선도 대상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기소유예 대상자 94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수원에서 시작된 해당 사업은 오산시, 화성시, 용인시로 확대되고 있다. 양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 가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선도보호하고 범죄 없는 밝은 사회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휘모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공사는 사명에 주택을 명시함으로써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 조성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하여 경기도의 주거문제 해결사 역할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새로운 사명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이름!'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곽민규PD, 이아영PD, 손원태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ㆍRCY)의 오프라인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가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봉사활동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활동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및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28일 경기적십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2일까지 비대면 봉사활동인 ‘2020년 도전! Cross 캠페이너’ 사업에 참여할 RCY 단원들을 모집했다. 대상은 경기도 내 중ㆍ고등학생 5천명이며 총 1만2천여명이 신청했다. 2.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참여가 결정된 RCY 단원들은 스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이들을 지원해야 하는 이유를 인터뷰 형식으로 주변에 소개해야 한다. 또 이에 대한 활동노트를 적어 8월7일까지 경기적십자에 제출해야 한다. 활동노트 작성을 위해선 대상자들과 유선ㆍ화상통화 또는 SNS를 활용한 인터뷰를 진행해야 하며 주변인들의 응원 서명 및 문자 기부를 받아 경기적십자에 인증해야 하는 방식이다. 경기적십자는 RCY 단원들이 주변에 소개한 인원(최대 8명)만큼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하기로 했다. 2명에 1시간, 사전교육 1시간을 포함해 최대 5시간까지 봉사활동 시간으로 간주한다. 또 봉사활동 확인서는 적십자 측이 각 학교로 발송하기로 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경기적십자는 이번 온라인 봉사활동 과정을 통해 RCY 단원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 및 시민에게도 적십자의 활동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하는 적십자의 비대면 봉사활동 방식이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을 더욱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인천 옹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장한 해수욕장과 해변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옹진군에 따르면 총 23개 해수욕장해변에 8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도면은 4개 해수욕장해변에 6명, 연평면 1개 해변에 5명, 백령면 1개 해변에 4명, 대청면 3개 해수욕장해변에 6명, 덕적면 5개 해수욕장해변에 22명, 자월면 7개 해수욕장해변에 21명, 영흥면 2개 해수욕장 14명 등이다. 군은 안전요원 등을 통해 해수욕장 및 해변과 사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이어 해수욕장 내 파라솔 및 텐트 등 차양시설은 코로나19 안심안전거리 2m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 여기에 텐트의 설치 위치 현장 배정제를 하고, 모래사장에 팻말 등을 별도로 내걸고 설치 위치 등을 알려주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표적인 여름 행사인 주섬주섬 음악회, 섬마을 밴드 축제, 북도영흥 해변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도 모두 취소 및 무기한 연기했다. 코로나19 예방의 기본수칙인 밀집밀접밀폐 등 3가지를 철저히 차단이기 위해서다. 또한 해수욕장관리를 위해 손목밴드 2만개, 근무자 마스크 4천장 등을 배부하고 해수욕장 입장객은 수상안전요원과 하절기 아르바이트생, 지역주민 등이 피서객의 발열체크를 한다. 이어 군은 손목밴드 착용과 방문자 기록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당부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수욕장근무자들은 이용객들에게 해수욕장 내 이동시 마스크 착용, 침 뱉기 금지 등을 비롯해 음주, 화기사용 등 취사 행위 금지를 지도하고 있다. 군은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성해 해수욕장해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청정 옹진을 사수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코로나19예방수칙 준수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고양시가 LH와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고양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선정되고 지난해 확정된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분담사항을 정하는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LH와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인허가업무 행정 지원, 사업부지 무상 제공, 민원 관리, 입주자 선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공공시설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도 담당한다. LH는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행복주택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역 일대 4천㎡ 규모 부지에 526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고양시와 LH는 사업 부지에 행정복지기능이 집약된 보건소, 공공시설 등 복합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 132호를 건설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2018년 하반기 선정된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의 추진과 업무 분담 등을 위한 것이라며 공공시설물 노후화, 상권 약화,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제공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출퇴근 할 수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마련과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 은메달리스트인 영화 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 중 한 명인 오영란(48인천시청)이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28일 인천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인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핸드볼팀 비위관련 사항 검토 및 징계 처리에 관한(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청 핸드볼팀에서는 오 선수가 선수단 식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팀 후배 선수에게 금품 또는 선물을 강요, 성희롱 등의 행위가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또 조한준 감독도 선수단에게 술자리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각각 6개월 자격정지, 3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했다. 조 감독에 대해서는 당초 6개월 출전정지를 결정했지만 표창 등 포상으로 3개월을 감경했다. 위원회에 오 선수는 선수단 식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없었고, 선수들이 선물을 준 만큼 자신도 선물을 줬다는 취지의 말을 하는 등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성희롱 부분에 대해서도 친한 사이이기에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도 술자리에 선수들을 부른 적은 있지만 선수단과 분리해서 앉았고, 불필요한 신체접촉도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징계결과에 결과에 대해 불복하면 7일 이내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한범진 위원장은 이번 사안이 매우 민감한 사항이기에 조 감독과 오 선수에게 최대한 소명기회를 부여했다며 정확하게 사건을 진단하고 어느 한 쪽에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토론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 선수는 지난 6월 17일 사표를 제출, 지난 16일 사표를 수리했다. 그러나 징계는 사표와 무관하게 추진한다. 이승욱 기자
구리시는 28일 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ㆍ(재)구리시청소년재단과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구리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되면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재)구리시청소년재단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구리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4곳이 각각 사업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총괄과 지역 자원 데이터 지원을 추진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사업방향 자문 및 예산지원과 관련 연구 활용을 수행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실질적인 사업 실무 및 청소년 자원분석과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성장 지원 모델의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