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고양 더샵포레나’ 4월 분양 예정

포스코이앤씨는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오는 4월 고양시 덕양구에서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17동,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39~84㎡ 2천601가구로 이뤄져 있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각 평면에 맞춘 구성으로 공간활용도가 높도록 설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안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했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설치했으며 독서실, 멀티룸, 키즈룸 등 편의시설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시설도 설치 예정이다. 또 원당초, 성사중, 성사고 등 교육인프라를 갖췄으며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고양점 등 쇼핑시설과 명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고양어울림누리 등 문화체육시설도 접근이 편리하다. 이 밖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고양~의정부 교외선, 오는 2031년 개통하는 고양은평선도 이용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좋다. 또 호국로, 새빛로 고양대로 등 뛰어난 도로인프라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처”라며 “동시에 원스톱 라이프 실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은 오는 4월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서 개관한다. 고양

평택도시공사, 시민과 함께 소통…시민기자단·시민모니터링단 모집

평택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시민기자단 및 시민모니터링단 모집에 나섰다. 평택도시공사는 전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영주차장 확대 운영과 시립추모공원 제2관 신규 개관 등으로 인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기자단 4기 및 시민모니터링단 7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기자단은 공사의 다양한 사업과 시설을 취재해 SNS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관련 모집 분야는 ▲블로그 기자단 ▲영상 기자단 두 가지로,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며 글쓰기 또는 영상 촬영·편집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 기자단을 통해 짧고 흥미로운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진행해 시민기자단이 공사의 주요 사업과 시설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민모니터링단은 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지원센터 ▲진위천유원지 ▲내리캠핑장 ▲시립추모공원 ▲어린이교통공원 등을 정기·수시로 점검하고, 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시민모니터링단의 인원을 기존보다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단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으며, 보다 세밀한 현장 점검과 시민 의견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설을 자주 이용하며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다음달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공사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컨텐츠 제작과 모니터링단 역할 강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시민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2기 이천시체육회장 보궐선거 김영우 당선

민선 2기 이천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3번 김영우 후보(63)가 회장에 당선됐다. 2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뤄진 이천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유권자 157명 중 138명(87.9%)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오태영 후보 13표, 기호 2번 조봉옥 후보 37표, 기호 3번 김영우 73표, 기호 4번 김주동 후보 15표를 각각 얻어 73표를 받은 김영우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30여년간 운동장에서 체육인들과 축구를 하며 함께 땀을 흘려온 인물로, 이천시 40대·50대 축구회장과 이천시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한 진정한 체육인이다. 또 그는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장, 이천·여주 카네기 총동문 회장, 이천시향토협회장 등을 맡아 이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인물이다. 김 당선인은 이천시 체육의 변화를 위해 이천시를 생활체육특별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경기도민체육대회 유치와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 비인기종목 활성화, 스포츠 꿈나무 육성, 체육장학사업 추진, 지자체 체육 재정지원 확대 노력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먼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조태균 회장님이 추진하신 일들을 마무리하겠다. 민선 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이천시민과 체육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든 체육인과 소통하고 모든 체육인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 시범 운영 시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4월부터 인천에 이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착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IFEZ 외국인 정착 서포트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초기 정착하는 데 필요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에 새롭게 정착하는 개인, 가족, 기업 관계자 중 5가구를 모집,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국제협력과와 함께 인천시민명예외교관이 서포터로 활동하며, 1회 4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외국인들을 1대1로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주거, 비자 및 주민등록 관련 행정 절차, 대중교통 이용, 휴대폰 개통, 은행 계좌 개설 등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및 생활 애로 상담까지 포함한다. 법률, 노무, 행정 등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IFEZ 글로벌센터의 전문 상담사와 연계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내해 정착 초기의 사회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화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IFEZ 글로벌센터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을 찾은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식…‘힘찬 도약’ 다짐

유승민 대한체육회 제42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7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정 국회예산결산 특별위원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최근 산불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축하공연 등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취임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국가대표 선수들의 축하 영상 상영에 이어 대한체육회기가 전달됐다. 유승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긴 여정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이자 체육회가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라며 “우리 체육계는 여러 갈등을 딛고 시험대에 서있다. 이런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체육의 본질은 위기 속에서 빛나고, 함께할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며 해결해 나가고, 대한체육회와 국민 모두가 함께해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이번엔 '덮죽 허위광고' 논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로 고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발인 A씨는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더본코리아 덮죽 광고에 '자연산 새우'를 표기한 건 허위사실"이라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해당 광고에 대해 유선으로 신고했고 현재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허위 광고 표기는 지난 25일 모두 수정된 상태”라고 알렸다. 문제가 된 덮죽 제품은 백 대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당시 유명해져 개발된 더 신촌스 덮죽(The 신촌's 덮죽)이다. 실제로 해당 제품이 판매된 쇼핑몰 등을 보면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자연산 새우' 등의 내용으로 광고됐다. 다만, 제품에서 소개된 새우는 ‘베트남'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연산이라고 설명한 것 역시 문제가 됐다. A씨는 “우리나라에 수입·유통되는 베트남산 흰다리새우는 양식 원료 품목임에도 광고엔 '자연산 새우'로 표기해 소비자가 원재료 품질과 출처를 오인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더본코리아는 해당 제품 소개 문구를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로 수정했다.

김용성 경기도의원, 어르신 새출발 응원…'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이 주관해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복지·행정 분야의 경력을 갖춘 어르신들이 ‘복지정보안내도우미’로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를 기념하고,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은퇴한 공무원 등 전문성을 갖춘 도내 어르신들이 복지정보에 소외된 도민에게 맞춤형 복지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이다. 시니어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성시행정동우회,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시니어클럽과 행정동우회 중심으로 참여가 이뤄졌다면, 올해는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새롭게 참여해 보다 다양한 사회복지 기반과의 협력이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노후에도 사회와 연결돼 자신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복지정보 전달자로서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인 광명시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수행기관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광명 지역 복지기관들도 내년에는 적극 참여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장에서 도우미로 활동할 어르신들에게 손수 명찰을 달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그는 “참여 어르신들의 눈빛과 자세에서 진정한 열정을 느꼈다”며 “이분들의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서부서, “청소년 올바른 성장 위해”…선도심사위원회 위촉

수원서부경찰서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선도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수원서부경찰서(서장 김태영)는 경미 소년범 대상 처분 및 지원을 위해 2025년 선도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선도(법률)분과 14명, 생활지원분과 3명, 의료분과 2명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9명이 선정됐다. 선도심사위원회란 즉결심판에 관한 절차법 및 형사소송법을 기반으로 한 제도다. 경미 소년범을 대상으로 피해 정도와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훈방·즉결심판·입건 등 처분과 지원을 의결하는 심의기구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범송치’에 대해 제한적·보충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선도심사위원회 의결 후 송치하는 제도로 강화됐다. 이를 위해 의결 시 반드시 법률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우범사유·우범성에 대한 개별 심리 등을 진행해 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수원서부서는 위기청소년 및 선도심사위원회에 의뢰된 청소년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특성에 맞는 선도·지도 방법에 대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영 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 위원들이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반성과 선도의 기회, 합당한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공직자 평균 재산 4천만여원 늘어 '11억8천만원'

경기도내 31개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평균 재산이 전년도보다 4천28만원 늘어난 11억8천142만원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2025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2024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시·군의원 460명과 도 공공기관장 11명의 평균 재산은 11억8천142만원으로 전년도 평균인 11억4천114만원보다 4천28만원이 증가했다. 신고액 구간별로는 1억원 미만이 40명(8.5%), 1억~5억원 미만이 142명(30.1%), 5~10억원 미만이 115명(24.4%), 10~20억원 미만이 104명(22.1%), 20억원 이상이 70명(14.9%)이며, 10억원 미만으로 재산을 신고한 경우가 전체의 63.1%인 297명이다. 지난해 신고액과 비교하면 282명(59.9%)은 재산이 증가했고, 189명(40.1%)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시·군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119억7천940만원을 신고한 서은경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었으며, 김지훈 남양주시의원(민주당)은 마이너스(-) 49억2천752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적었다. 재산증액 최상위자는 왕정훈 광주시의원(민주당)으로 총재산 증감액 97억4천546만여원(총액 100억1천411만여원)을 기록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11명의 평균 재산을 보면, 19억8천230만원으로 전년도 17억5천646만원보다 2억2천584만원(12.9%) 늘어났다. 20억원 이상이 3명(27.3%)이었고 5억원 미만은 1명도 없었다. 공공기관장 11명 중 6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5명은 감소했다. 도내 기초의원과 공공기관장의 재산 증가 요인은 부동산 취득, 가상자산·주식·예금 증가 등이었다. 감소 요인은 부동산 매도, 개인채무 증가, 직계비속 혼인 등에 따른 신고대상 제외 등이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내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해 불성실 재산 신고가 확인될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시정 조치, 과태료 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도민의 상식에 부합하고,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 등록을 유도하고, 등록한 재산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