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급휴직’ 신속지원…고용부, 1인당 최대 150만 원씩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 대응하고자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이 기존의 무급휴직 지원 사업과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빈틈을 메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그간의 실효성 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급휴직 근로자가 늘어남에도 일부 사업주가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본보 3월12일자 1면)이 빚어지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을 75%에서 90%까지 추가 확대(본보 2일자 9면)한 바 있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무급휴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50만 원씩 최장 3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즉시 지원을 받고, 일반 업종은 1개월 동안 유급휴직 후 무급휴직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사업주가 하고 지원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노동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특별고용지원 업종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일반 업종에 대해서는 다음달 관련 시행령 개정을 거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무급휴직 지원 사업은 3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해 실효성에 한계를 드러냈다. 더구나 유급휴직 시 활용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정부가 사업주에게 수당을 주는 간접 지원 방식인 탓에 실제로 노동자에게 수당이 지급됐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상 기준이 완화되고 지원금도 직접 지원 방식으로 지급되면서 무급휴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무급휴직자는 정부의 고용안전패키지에 포함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은 학습지 교사를 비롯해 노동자로 분류되지 않는 영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다. 장희준기자

남양주 경복대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대학부문 1위 선정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는 2020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대학교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2020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평가지표로 소비자 및 전문가 집단 의견을 종합해 산업별 대표 업종을 평가해 고객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소비자가 점수 가중치를 설정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고객감동 요소를 강조하는 등 차별성을 두었다. 경복대학교는 브랜드 1위 선정이유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문대학 브랜드 빅데이터 브랜드 평판 1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사업 선정, 전국대학 최초 AI(인공지능) 면접 도입, 전문대학 최초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획득, 취업률 78.2%를 기록 3년 연속 수도권대학 졸업생 2천명 이상 중 1위를 꼽았다. 이번 심사는 세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선정위원회가 브랜드 활동 적절성과 그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 완성도를 살펴본 뒤 최종 인증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승용 경복대 홍보센터장은 우리대학 브랜드 가치가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한발 앞서가는 혁신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성공을 위한 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인천공항공사, 제2회 국민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복지사업 공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 법인, 기관, 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제2회 국민 참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멈춘 사회복지시설의 새로운 시작을 돕고자 마련했다. 지원 사업은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위협 방지사업 및 운영비 절감,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신에너지 보급사업 2개 사업으로 안전 분야의 경우 최고 2천만원, 신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고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 기관, 단체시설이다. 문의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welp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취약지역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민으로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19년부터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경제청,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실시계획 변경 완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국제업무단지 B1B2B9B10 등 4개 블록 약 27만㎡에 대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B2B9블록 등 업무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경제청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여건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B1B10 블록에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상복합 건립 관련 지원시설용지(M5M6)를 확보했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그동안 사업성 문제와 국제금융사 유치라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초 포스코건설 등 10개 건설사와 금융출자자들로 이뤄진 민간컨소시엄이 국제업무타운 조성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프로젝트가 무산했다. 2018년에는 JK미래인베스코 컨소시엄이 개발을 추진했지만, 국제업무지구 내 생활형 숙박시설 규모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부침을 겪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함께 청라국제도시 미래지향적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용역을 통해 기업체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등을 거쳐 이번 변경안을 확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상반기 공모에 착수, 오는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나서 12월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할 예정이다. 이원재 청장은 이번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확정은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수준 높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라의 상징성이 큰 핵심사업인 만큼 이에 걸맞은 앵커테넌트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인천항만공사 사옥 ‘송도’ 이전-8월 예정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사옥을 이전한다. IPA는 27일 열린 항만위원회에서 사무실 임대비용 절감과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사옥을 이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IPA는 계약 체결, 인테리어 내부 시설공사가 끝나는 8월께 송도 IBS타워(연수구 송도동 29의 13)로 자리를 옮긴다. 그동안 IPA는 인천신항, 크루즈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신규 항만 인프라 시설 공급에 맞춰 인력이 늘어나면서 사무공간 추가 확보에 대한 높은 임대료를 부담했다. 하지만, 이번 사옥 이전으로 5년간 같은 면적 기준으로 약 46억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IPA는 당초 골든하버 인근 부지에 자체 사옥 건립을 추진했지만, 대규모 사업비가 들기 때문에 우선 송도국제도시 내 빌딩을 임대해 사용하고 자체사옥 마련은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옥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객지원업무, 선석회의 등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고객지원 사무실은 현재 위치(정석빌딩)에서 계속 운영하고, 긴급 시설복구와 재난업무 등도 현장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한다. 최준욱 IPA 사장은 사옥 이전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역량을 증진해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사옥이전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인천항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대한항공, 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 출시

대한항공이 2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이는 대한항공카드는 총 4종으로, 각각 항공기의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st로 구성했다. 이 카드는 항공 여행에 최적화한 혜택이 특징이다. 우선 카드결제 금액 1천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신용카드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별 보너스를 3천마일에서 최대 3만마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판으로 구매할 경우 1천원 당 2~5마일이 적립되며, 카드 종류에 따라 면세점, 호텔, 백화점, 골프, 해외 이용 시 이용 금액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한다. 150과 the First 카드 회원에게는 항공권 할인권과 기내면세품 할인권도 매년 제공한다. 최상 등급인 the First 카드 이용자는 누적 3천만원 이용 시 1년의 대한항공 우수회원인 실버 등급을 받거나, 연간 1천만원 이상 사용 시 10% 마일리지 페이백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콘서트 및 커피전문점 할인, 공항 라운지 및 발렛 파킹 이용 등 카드 종류에 따라 현대카드 및 브랜드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송길호기자

경기도가 마련한 이색데이트 시민, 상인들 모두 함박웃음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경기지역화폐로 경기야 되살아나라! 27일 오후 3시께 용인시 수지구 단국대학교 앞 지역상권. 이곳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도화선이 당겨졌다. 경기도가 지역 상권에서 인플루언서(SNS에 구독자가 많아 영향력이 있는 사람), 셀럽들과 함께 재난기본소득을 소비해보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 시ㆍ군 데이트를 마련하면서다. 특히 이번 이색데이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유튜브와 아프리카 TV를 이용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경기도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뤄졌다. 도는 이 같은 이벤트로 재난기본소득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총 31개 시ㆍ군 중 첫 주자는 용인시로 이날 MC에는 김용민 시사평론가, 게스트 유튜버로는 체대오빠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상권 첫 방문지로 꽃집을 찾았다. 이 꽃집은 활발한 상권으로 평가받던 단국대학교 인근에 위치했지만 졸업식, 입학식 등이 연이어 취소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직격탄으로 입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체대오빠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꽃 선물을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이 신용카드는 체대오빠의 개인 신용카드이지만, 경기지역화폐 10만 원이 충전돼 있어 차후에 차감되는 형식으로 사용됐다. 경기도가 마련한 이색 데이트가 시작되자마자 꽃집 사장님 역시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수희 꽃집 사장은 코로나19로 손님들이 없는데다가 졸업식, 입학식이 없어지면서 꽃집이 완전히 직격탄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시작되고서는 한껏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이번 가정의 달에는 기대해볼 것이고 경기지역화폐가 사용되기 전후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라고 미소 지었다. 실시간 방송을 보는 시민들의 반응들도 뜨거웠다. 3천여 명이 시청한 라이브 방송에서 시민들은 유명인들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 경기지역화폐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작될 기대감이 든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MC 김용민과 게스트 체대오빠는 꽃집에서만 아니라 커피집, 코인노래방, 음식점 등에서 경기지역화폐, 용인시 와이페이 등을 사용하며 경기지역화폐 사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도는 용인시를 시작으로 안양시, 수원시, 시흥시, 안성시 등을 돌며 재난기본소득 소비 진작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지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재난기본소득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조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이 조사 결과에서는 도내 자영업자 488명을 대상으로 조사, 재난기본소득 발표 이후 지역화폐 사용 가능 문의가 57% 급증했으며 전월대비 매출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김승수기자

코로나에 늘어난 배달 음식 수요, ‘공유주방’ 뜬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Untact) 산업이 활성화되는 등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공유주방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공유주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저조했지만, 코로나19로 배달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의도치 않은 호황기를 맞은 것이다. 27일 요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 탓에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요식업체들의 배달 음식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에 홀 영업과 배달을 병행하던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배달만 하는 업체들도 생기면서 공유주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유주방은 요식업에 필요한 공간과 설비를 입점 업체가 나눠쓰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음식점 창업에 평균적으로 6천만 원가량의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공유주방은 1천만 원가량의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면서 공유주방 스타트업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성남 소재 공유주방 업체인 영영키친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입점 문의가 3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초 설립된 이 업체는 각 입점 기업에 13.2~16.5㎡ 규모의 주방과 함께 공유 휴게실과 창고, 오피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규모 입점 기업의 편의성을 돕고자 주문 접수 관리 및 배달업체 관리, 식자재 공동구매 등도 지원한다. 업체는 1개 지점(분당점)으로 문을 열었지만, 벌써 1호점 내 11개 호실은 현재 가득 찬 상태다. 또 다음 달 성남점과 서울 역삼점 등 2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비용과 유지비용, 편리함 등을 앞세워 예비 요식업 창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조영훈 영영키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월평균 10건 정도에 그치던 입점 문의가 최근 30건으로 급증했다며 배달음식 사업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10호점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바꾼 소비 트렌드로 인해 앞으로 공유주방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는 기존에도 저렴한 창업비용과 편리함이라는 장점으로 공유주방 산업은 주목받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산업의 성장이 좀 더 앞당겨졌다며 사태 종식 이후 시장 변화를 지켜봐야겠지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비춰볼 때 공유주방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리뷰] PS4로 돌아온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

니혼 팔콤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이스 셀세타의 수해가 지난 23일 플레이스테이션4로 발매됐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는 지난 2015년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출시된 이스 셀세타의 수해의 플레이스테이션4 이식작으로 초당 60프레임과 풀HD 그래픽, 고음질의 배경음악을 지원한다. 붉은 머리의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담을 담은 이스(YS) 시리즈는 1987년 1편 발매 이후 영웅전설 시리즈와 함께 니혼 팔콤을 대표하는시리즈다. 이번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에서는 시리즈의 주인공 아돌이 '이스 12' 이후 모험가가 된 사연을 담고 있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는 주인공의 기억상실 주인공의 모험가로서 시작 등의 30년이 넘는 시리즈의 역사 속 입문하기 편리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게임은 기억을 잃은 아돌 크리스틴을 따라 이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따라가게끔 구성됐다. 이야기의 큰 틀은 아돌의 기억과 셀세타에서 번성한고대 왕국의비밀을 따라진행된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에서는 참 타 사의 인물 별 공격 속성과 독 마비 연소 동결 등의 상태효과로게임에 재미를 더했다.광석과 소재의 재련과 조합으로 회복 및 장비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게임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 캐릭터의 크기를 작게 하는 소인의 팔찌 잠수할 수 있는 수룡의 비늘 룬으로 변신해 적들을 속이는 성마의 목걸이 등 특수한 능력을 가진 마법구를 통한 맵의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도 작성률, 기억 회수율 등으로 수집 요소를 자극한다. 게임 클리어 이후에는 제한된 타임 어택이 추가되며, 클리어 데이터가 연계로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편 이스 셀세타의 수해:Kai의 플레이 타임은 노멀 기준 20시간 안팎이다. 퍼즐이나 길 찾기 등에서 헤매지 않는다면 더 짧은 시간 내 엔딩을 볼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