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2025년 제1차 시설운영위원회의’ 개최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24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식당에서 ‘2025년 제1차 시설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열린 첫 운영위원회의로 위탁아동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경기남부가정위탁센터의 올 한해 사업에 대한 방향을 함께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자리에는 위원장인 장미애 변호사를 비롯해 차은미 수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자연 경기일보 문화체육부장, 조현웅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장 등 운영위원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본예산 보고, 올해 센터의 주요 사업 계획과 1분기 사업 보고 등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 회의 때 자문이 요청됐던 가정위탁 사례의 자문 후속 진행 경과를 함께 인지했으며, 새로운 자문요청 사례와 관련해 함께 머리를 맞대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웅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센터 구성원들의 열정과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으로 센터가 지난해 가정위탁지원센터 중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위기의 아동과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삶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달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2국·3과·1동 신설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다음 달 열리는 제292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수립됐으며 인구 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직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갖추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지자체 권한 확대에 맞춰 자치행정국을 신설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은 역할 분담과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 등으로 분리한다. 미디어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 등도 신설된다. 미디어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춰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시정 및 행정 소식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차원이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정을 펼친다. 행정서비스 효율성 제고와 조직의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의 세부 부서도 재편한다. 기획조정실은 정책, 예산, 인사, 법무 기능을 담당하는 체계로 새롭게 재편된다. 시는 업무를 분리한 이후에도 각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직개편 이전부터 시행한 사업과 향후 진행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림동 분동도 이뤄진다. 시는 인구 5만명을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법정동·리 명칭 및 관할구역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유림2동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행정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데다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충실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언론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평군,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총력’… 군의회와 협력해 ‘최적지’ 강조

가평군이 군의회와 협력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동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본격 행보에 나섰다. 24일 군은에 따르면 가평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 교통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 동북부 균형발전 기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각종 개발 규제에 묶여온 점을 고려할 때 연수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분산 배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의회도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 ‘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가평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의회 의정연수원의 가평군 유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가평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는 의정연수원의 운영 목적과 부합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31일 ‘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더욱 체계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협력해 연수원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자연환경, 접근성, 균형 발전 측면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고려할 때 가평군이 의정연수원 위치로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연수원은 2030년 7월 완공을 목표로 4만~10만㎡ 부지에 연면적 2만26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후보지 공모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가평군은 가평읍 승안리(연인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일원)를 부지로 선정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과천시의회, 26일부터 추경안 심의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해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에 제출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11억원이 증가한 5천645억원이며, 주요 사업은 과천공연예술축제와 과천시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 갈현동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등이다. 또 ‘과천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하영주 의원)’, ‘과천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하영주 의원)’, ‘과천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윤미현 의원)’, ‘과천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황선희 의원)’, ‘과천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우윤화 의원)’, ‘과천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리 의원)’, 과천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이주연 의원)’, ‘과천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박주리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등도 심의한다. 한편 시의회는 26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윤화)를 열어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4월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