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장 선거, 당선 무효 등 가처분 신청 인용…이원성 회장 직무 복귀

수원지방법원이 선거 공정성 위반으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 무효 처분을 받은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수원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이건배)는 이원성 회장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경기도체육회를 상대로 낸 당선 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직무에 복귀하고, 현재 진행중인 재선거 절차도 전면 무효화 됐다. 선관위는 지난달 17일 신대철 후보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이 회장이 회장선거 관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당선 무효 및 선거 무효를 의결했고, 이 회장에 대해 도체육회 임직원 활동 자격과 체육회 피선거권 5년 제한을 결정했다. 이에 이 회장 측에서 지난달 22일 수원지법에 도체육회와 선관위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이원성 회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사필귀정이다. 정의가 이기고 진실은 힘이 있다라며 선거과정에서 서로 상처를 입은 체육인들의 아픔을 살펴 화합과 단결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회단체 법인화추진 테스크포스(TF)팀과 경기체육 100년 기획단을 출범시켜 다가올 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한민국 체육웅도의 명예를 되찾는 종합우승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

가출팸 동료 살해·암매장한 '오산 백골사건' 주범 징역 30년

'가출팸'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인 10대를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이른바 '오산 백골사건'의 주범들이 실형에 처해졌다. 가출팸이란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3) 씨에게 징역 30년을, B(23) 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하고, 두 사람 모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 20년간 부착 명령을 내렸다. 또 미성년자 유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C(19) 양 등 10대 남녀 2명에게는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A 씨 등은 2018년 9월 8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공장 인근에서 가출팸 일원으로 함께 생활했던 D(당시 17)군을 목 졸라 기절시킨 뒤 집단으로 폭행해 살해하고, 그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 씨 등은 대포통장을 수집해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팔아넘기는 일에 가출 청소년들을 이용해 왔다. 그러던 중 D 군이 신발을 훔친 사건의 범인으로 잡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들과 관련된 진술을 한 사실을 알고는 살해를 계획, 실행에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D 군의 시신은 살해 범행 9개월이 흐른 지난해 6월 야산의 묘지 주인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경찰은 곧바로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 끝에 지난해 8월 사건을 해결했다. 재판부는 주범인 A 씨와 B 씨에 대해 "피고인들은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 계획하에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체를 은닉했다"며 "범행 후에는 사체의 사진을 찍고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하듯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범행 후에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죄를 추가로 저지르는 등 죄책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며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가 나온 점에 미뤄 책임이 무겁고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이들의 부탁을 받고 D 군을 유인한 C 양 등에게는 "사건 경위로 볼 때 참작할 사정이 있고, 이처럼 중대한 결과가 발생하리라 예상하기는 상당히 어려웠던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A 씨와 B 씨에 대해 구형한 무기징역 및 징역 30년 형보다 낮은 양형을 한 데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안기권 도의원, 경기도시공사 등과 광주 역세권 개발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안기권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주1)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광주시 역세권 개발에 대한 진행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광주역세권 A-1블록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1천31세대가 진행되고 있고 특히 경기행복주택사업으로 500세대가 계획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임대주택인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청년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저렴하게 공급한 주택이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곳에는 다양한 편의시설 및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이 자리에서 안기권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중앙공원 부지 내의 민간주택과 경기도시공사 공공주택 사업에 따른 학생 급증이 우려되므로 초등학교 신설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시공사의 공공주택 사업을 통한 이익을 광주 시민을 위해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된다며 이곳은 광주시 최초의 공공주택 사업이니 공사 중에 안전 조치를 잘 이행해 무사고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현호 기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영통입구역 신설 반대 청원, 5천명 돌파 임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영통입구역 신설을 반대하는 경기도민 청원 참여 인원이 5천 명을 넘을 전망이다. 청원 참여자들이 사업 변경에 따른 착공 지연을 지적하는 가운데 영통입구역을 요구하는 지역주민과 민민 갈등이 우려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민 청원 홈페이지에는 인동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 변경 및 영통입구역 신설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다. 해당 글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참여 인원 4천95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민 청원은 이재명 도지사가 직접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며, 청원 등록 30일간 5만 명 이상의 도민이 지지할 경우 이재명 지사 혹은 관련 실ㆍ국장이 직접 해당 내용을 답변해야 한다. 인동선 청원은 지난 2일 등록, 다음 달 3일까지 4만5천여 명을 더 모아야 답변 자격이 충족된다. 청원인은 글을 통해 수원 영통 일부 주민들이 폭탄 민원을 넣으며 끈질기게 요청하는 영통입구역은 수많은 시민의 염원을 짓밟는 행동이다. 인동선 원안대로 조기ㆍ정상 착공을 촉구한다며 (영통 일부 주민의 폭탄 민원은) 역사 추가뿐만 아니라 노선 변경도 같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인동선 9공구(영통역 인근)가 지연, 인동선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통입구역은 이전역(영통역)과 다음역(흥덕역) 간 거리가 매우 짧은 구간이라 불필요한 구간이고, 선로와 역사를 추가로 신설해야 하는데 이것은 모두 수원시에서 큰 예산을 추가로 더 들여야 하는 부분이라며 인덕원 노선이 착공되길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수원(북수원ㆍ우만ㆍ영통ㆍ용인), 화성 동탄, 의왕(호계ㆍ고천), 안양은 물론이며 해당 노선을 환승 이용할 수 있는 분당선, 1호선, 4호선 권역 수많은 시민에게 매우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영통입구역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영통입구역은 영통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에게 약속한 것이라며 총선 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의 건의가 받아들이려면 영통입구역이 접하는 수원ㆍ용인시 간 예산 분담 합의, 반대 여론 설득을 위한 인동선 전체 영향도 분석 등을 도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동탄 신도시를 철도로 연결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2조 7천억여 원을 투입하며, 총 연장은 37.1㎞다. 이르면 올 상반기에 노반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2년 착공ㆍ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승구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14일 금요일 (음력 1월 20일 /丁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2월 14일 금요일 (음력 1월 20일 /丁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손실 질병조심 자손근심 매사불리 戊子 48년생 운수왕성 문서해결 금전원만 행운오고 庚子 60년생 인기상승 자손경사 고민해결 구직성사 吉 壬子 72년생 재수있고 연인데이트 고민해결 능력발휘 甲子 84년생 구설언쟁 재물지출 기분우울 술 여자 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친척친구도움 인기있고 존경받고 만사 吉 己丑 49년생 사업원만 금전해결 가정화합 행운오고 辛丑 61년생 일진불리 직업고민 투자도박 불리하고 凶 癸丑 73년생 운수왕성 친구도움 구직성사 무임갖고 吉 乙丑 85년생 동료만나고 조언듯고 무난하나 급체주의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계약성사 금전해결 귀인도움 만사 吉 庚寅 50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음식초대 고민해결 壬寅 62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행운오고 승진가능 吉 甲寅 74년생 직장고민생기나 귀인도움 문서해결 大吉 丙寅 86년생 모임성사 질투조심 분주다사 실속없고 평범 토끼띠 己卯 39년생 가택문제해결 재물원만 가족화평 大吉 辛卯 51년생 만사불길 직업갈등 부부언쟁 금전불리 凶 癸卯 63년생 재물원만 사업왕성 증권투자이득 만사吉 乙卯 75년생 직장고민해결 음식대접 귀인도움받고 吉 丁卯 87년생 일진왕성 선배도움 능력발휘 차량시험길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운수왕성 건강회복 吉 壬辰 52년생 사업원만 재물성사 행운오고 만사원만吉 甲辰 64년생 직장고민생기나 문서해결 귀인상사도움 丙辰 76년생 재물손실투자도박손해음주운전실수조심. 戊辰 88년생 시험원만 재물성사 귀인도움 술음식생기고 뱀띠 辛巳 41년생 질병조심 자손갈등 운수불길 음주조심 凶 癸巳 53년생 일진불리 정신적갈등 변화변동 여행할때 乙巳 65년생 직장문제해결 마음의 변화 이사문서 吉 丁巳 77년생 친구동료와쟁투금전지출마음의갈등변화. 己巳 89년생 여행출행 친족모임 차량문서변화 바쁜나날 말띠 壬午 42년생 운수왕성 횡재하고 증권이득 만사해결 吉 甲午 54년생 자손근심 새기나 귀인도움 문서시험 吉 丙午 66년생 시비쟁투 조심 금전불리 연인불화 술조심 戊午 78년생 재운왕성 고민해결 구직성사 음식생기고 庚午 90년생 운기상승 명예상승 귀인조력 연인데이트 양띠 癸未 43년생 금전문제해결 사업왕성 투자이득만사 吉 乙未 55년생 직장해결 자손경사 사업왕성 모임성공 吉 丁未 67년생 친구의 도움 모임성사 의기투합 협동해야 己未 79년생 시험합격 칭찬받고 선물생기고 인기상승 辛未 91년생 기분손상 경쟁불리하나 소식듯고 음식생겨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직장변동 마음의 변화 가택문제 원만 吉 丙申 56년생 투자도박손해 돈거래 불리 부부갈등조심 戊申 68년생 시험합격 연인데이트 금전약간해결 吉 庚申 80년생 인기있고 재물생기고 음식대접 즐거운날 壬申 92년생 일진왕성 재수원만 능렬발휘 승승장구 길 닭띠 乙酉 45년생 직장문제해결 모임 초대 시험승진 大吉 丁酉 57년생 친구형제 모임 자손기쁨 인기생기고 吉 己酉 69년생 문서변화 시험합격 연인데이트 만사 吉 辛酉 81년생 감정갈등 소외당하고 매사불리 탈선조심 癸酉 93년생 술음식 유흥점출입 재물지출 마음은 줄거워 개띠 丙戌 46년생 투자금전불리 보증서면손해 감언이설 戊戌 58년생 시험합격 계약성사 귀인도움 금전해결 庚戌 70년생 인기상승 애인생기고 구직성사 음식대접 壬戌 82년생 운기상승 능력발휘 친구형제도음 재수원만 甲戌 94년생 직업갈등 가족고민 문서시험 여행출행해 돼지띠 丁亥 47년생 경쟁관계발생 한발양보 해야 고민해결 己亥 59년생 문서변화 계약성사 시험원만 금전해결 辛亥 71년생 혈기부리다 사고 직장갈등 연인이별조심 癸亥 83년생 돈 지출만고 변화만을때 그러나 매사원만 乙亥 95년생 고민해결 음식대접 좋은소식 여행출행 길 /서일관 운명철학원

의정부고, 동계체전 컬링 남고부 2연패 스위핑

의정부고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컬링 남고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경용 코치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의정부고는 13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3일째 남고부 결승에서 스킵 박상우, 써드 문시우, 리드 서지민, 세컨 최재혁이 팀을 이뤄 경북 의성고를 접전 끝에 6대5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날 8강에서 우승 후보 서울체고를 꺾으며 2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던 의정부고는 이날 준결승전서 울산컬링클럽을 17대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 의성고와 맞섰다. 선고을 잡은 의정부고는 1엔드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엔드에 1점을 만회한 뒤 3엔드를 블랭크 엔드(두 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한 엔드)로 만들었다. 이어 4,5엔드서 각 1점 씩을 스틸(선공 팀 득점)해 3대2 역전에 성공한 의정부고는 6엔드서 2점을 빼앗겨 3대4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7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마친 의정부고는 8엔드 1점을 뽑아 동점에 성공한 후 9엔드 다시 1점을 내줘 4대5로 이끌렸다. 하지만 의정부고는 마지막 10엔드서 스킵 박상우가 마지막 스톤을 환상적인 버튼드로우 샷 으로 연결해 짜릿한 재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남녀 일반부 결승에 올랐던 경기도컬링연맹과 경기도청은 각각 서울시청, 춘천시청에 4대10, 5대6으로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첫 날 여고부 최강 의정부 송현고의 충격적인 1회전 탈락으로 위기에 몰렸던 경기도는 남고부의 우승과 남녀 일반부의 선전 속에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3연패를 사실상 예약했다.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초반 뜻하지 않은 악재로 인해 정상 수성이 어려워 보였는데 남고부 의정부고가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고 남녀 일반부도 최선을 다해줘 여고부 탈락을 상쇄해줬다. 남은 중등부 경기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목 우승 3연패 달성으로 경기도의 동계체전 18연패 달성에 우리 컬링이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