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3일 의원회의실에서 2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 의원 제출 5건의 안건과 집행부 제출 10건의 안건 등 총 15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이성수 의장이 대표 제출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제출 안건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복지정책과 소관의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성청소년과 소관 두드림 청소년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 등 총 15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함께 집행부와 의회 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논의된 안건은 이달 19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제290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의결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관내 7개소 종합사회복지관을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특정계층이 아닌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다중시설이다. 시는 설 연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마스크 2만5천매, 손소독제 270여개를 배부했다. 마스크는 복지관 이용자에게 배부하고, 이용자의 입실 때마다 손소독제를 사용케 하는 한편, 비접촉 체온계로 열 체크 후 복지관을 이용토록 해왔다. 시는 관내 헬스장 일부 운영을 정지하고 면역력이 약한 유아 및 어르신 프로그램을 휴강했다. 또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대신 도시락으로 대체해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상황을 억제해 왔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임시휴관의 조치를 내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도시락과 반찬배달, 어르신 재가보호 서비스 등은 정상추진하며,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쳐 운영한다. 아울러 큰 행사 등은 취소 혹은 보류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휴관을 하더라도 이용자 분들이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광주시는 2020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자격 및 대상사업은 광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여성복지시설로 양성평등 확산과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사업, 기타 양성평등과 관련해 인정하는 사업이 해당된다. 올해 공모사업비는 총 4천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결과는 광주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양성평등 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3억7천만원의 공모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기 위해 의왕소방서를 방문했다. 119구급대를 방문한 박 위원장은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으로부터 음압 구급차 운영실태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이송체계 및 감염관리실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위원장은 음압 구급차 상시 운영을 위한 장비보강과 현장출동대원의 안전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이야말로 국민의 안전이라면서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광주시가 2019년 전국 자활분야 시ㆍ군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전국 자활분야 시ㆍ군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활분야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시군 실적향상과 자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2019년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의 취ㆍ창업률 및 탈수급률, 내일키움ㆍ희망키움 통장가입률,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자활근로자의 취ㆍ창업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취업능력 향상 사업지원, 신규사업단 출범, 자활생산품 홍보 및 판매, 자활참여자 및 실무자를 위한 자활한마음 축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 등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0년에도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위한 자활촉진 및 자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관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상담관은 본인 고유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안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련 업무를 비롯해 민원지적, 세무행정, 교통정책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눈높이 행정 서비스다. 특히 시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이상 23명을 민원상담관으로 선정, 순환근무를 통해 능동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해 8천207건의 민원 상담활동을 통해 방문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대한 긴급 대응에 나서는 등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신동헌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방역체제와 취약 시설 선제 대응 등의 매뉴얼을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역 아동ㆍ노인ㆍ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4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감염관리 및 대응 매뉴얼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국가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와 참조은병원 등 2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 및 유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해 바이러스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시는 방역물품(Level D보호복, 고막체온계, N95마스크)을 비축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관내 읍ㆍ면ㆍ동 및 민원실에 긴급 배부했으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희망콜 차량 29대에 대해 지속적인 소독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방역대책반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광주시보건소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대책과 더불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감염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 수어(자막)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지속 홍보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입주가 시작된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역 방면의 시내버스 1개 노선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등 7월까지 4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31일부터 638세대가 입주를 시작한 고산지구에 의정부 중심지는 물론 1회 환승으로 서울 도심지로 출퇴근이 가능한 1-7번 시내 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1-7번 버스는 평일 배차시간 15분~25분 간격으로 기점 첫차 오전 5시 20분, 종점 막차 오후 10시 20분이다. 시는 이와 함께 고산지구에서 서울 노원역 방면, 도봉산 방면을 오는 5월께까지, 인접 민락지구를 순환해 의정부 도심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노선을 상반기안에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 강남 교통편의를 위해 고산지구를 경유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타고 잠실역까지 가는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외버스는 이미 확정돼 오는 7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130만 288㎡ 고산 택지개발지구는 1월 31일 638세대를 시작으로 2월 1천 215세대, 4월 762세대 , 6월 600세데 등 올해 안으로 5천 세대 1만 2천 명 정도가 입주하고 모두 1만 127세대 2만 5천 264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박성복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지속적으로 선제적 대중교통 정책 운영과 입주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청소년수련관은 우선, 시설 내 코로나바이러스 침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병 징후자의 시설 출입자제 안내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또 시설 내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설치해 예방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련관 내 외국어체험센터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4기수 총 2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0년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으며 현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은 향후 이번 사태의 추이에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강좌프로그램 등의 운영 축소 및 잠정 중단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명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로봇을 이용한 원격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28일 선별진료소의 진료 단계를 이원화하고, 1차 선별시 미국 인터치헬스사가 개발한 RP-Lite V2 로봇을 투입했다. RP-Lite V2은 고화질 카메라와 모니터를 탑재하고 줌인ㆍ줌아웃 기능과 와이파이(Wi-Fi)를 통한 스마트폰 등과 연결을 통해 환자 및 의료진 얼굴, 타 기기에서 발생하는 신호 확인 등이 가능한 로봇이다. 명지병원은 내원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열감별 검사에서 37.5℃ 이상자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중이며, 1차 선별검사 시 타진료과 의사의 소견이 필요할 경우 로봇과 의사 스마트폰과 연결, 원격 협진을 시도하게 된다. 현재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는 주로 응급의학과 교수가 상주하며 진료한다. 1차 선별진료소 진료 결과에 따라 말폐된 2차 선별진료소에서 본격적으로 환자등록과 진료를 시행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RP-Lite V2 로봇에는 여러 명이 동시에 다중접속이 가능해,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의 협진이 가능하다. 또한 USB연결을 통해 관련 자료들을 화면에 띄워서 볼 수 있으며, 자유로운 카메라 이동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볼 수도 있다.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일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협진이 필요할 시,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진료실이나 연구실 등 어느 곳에서나 항시 협진이 가능한 안전한 효율적이며 안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