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품질향상 및 발급시간 단축을 위해 PVC카드 자동발급기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은 종이 코팅 형태로 위변조가 가능하고 쉽게 훼손되어 재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들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조종사면허증을 주민등록증과 같은 PVC재질로 발급해 내구성을 높이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했다. 시 지난해 개정된 건설기계 관리법으로 조종사 적성검사가 부활, 면허증 발급 민원 수요가 증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인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배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건설기계 면허증 카드발급기 도입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동두천시의회 최금숙 부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한 의원을 선정,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금숙 부의장은 시민복리증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라마다용인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48차 정례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부의장은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과 정책 제안에 앞장서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도시건설에 노력해 왔다. 최 부의장은 앞으로도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소외된 이 하나 없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 천=송진의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강도를 높여 위생 소독 강화에 나섰다. 의왕도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 확산함에 따라 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으며 고객이용 장소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무료로 비치해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일부터 3일 이틀에 걸쳐 고객이용 장소 및 접촉이 빈번한 손잡이 등에 신종 코로나 방역 소독제를 분무 소독 실시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임직원들까지 함께 소독업체와 철저한 소독에 나서고 있다. 소독을 실시한 시설은 여성회관을 비롯해 월암공영차고지, 부곡 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 고천다목적체육관, 부곡 다목적체육관, 조류생태과학관, 바라산 자연휴양림, 왕송호수캠핑장, 의왕 스카이레일 등 공사가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이다. 이와 함께 시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경로 및 예방수칙을 비치 및 전달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왕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내 출입문을 달리하여 설치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건물 밖 별도의 공간으로 이전하고 비상방역대책반 상황실 근무를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최용덕 시장도 보건소를 방문, 새롭게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 상황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예방 근무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직원들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2일 국내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인력 재조정 등 24시간 가동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상돈)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뮤지컬단Preview참가자를 모집한다. Preview는 공연 시작 전 깜짝 공개ㆍ미리보기라는 의미로 의왕시 뮤지컬단의 시작을 알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14세 이상 25세 이하 청소년 15명으로 매달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뮤지컬 전문 지도자와 함께 정기 연습 등이 진행되고 연말은 갈라쇼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의왕시 최초의 뮤지컬단인 Preview를 통해 청소년에게 종합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감성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review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1차로 4일부터 25일까지이고 2차 신청은 3월 3일부터 17일까지다. 참가자 오디션은 다음달 21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후 자세한 공지를 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부곡동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부곡동청소년문화의 집에 직접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곡동청소년문화의 집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및 상대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의회가 SNS 활용을 통한 정보공유로 시민들의 불안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시의회 및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안산시에는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전염 속도가 줄지 않고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소식과 거주 외국인 많은 지역 특성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방역 당국과 시가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 감염증을 예방하고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SNS를 통해 공유한 데 이어 30일에도 이와 관련한 지역 상황을 카드뉴스로 제작, 시민들에게 전했다. 시의회는 3일에도 카드뉴스로 지역 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홈피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 지역 현황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 또한 시의회의 역할이라며 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정부 및 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의왕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업 중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한도금액은 운전자금(3년), 기술개발자금(3년), 시설자금(5년) 등 자금종류별 5억 원 이내다. 상환방법은 일시 또는 분할상환 할 수 있다. 이자차액보전율은 1.0~2.0%로 기존 수혜를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해 최대 2.0%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시 우수 중소기업 및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업체와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은 이자차액보전금 0.5%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을 참조해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 방문접수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3일 국내ㆍ외에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주의사항과 대응대책 등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시는 시민의 걱정과 불안 해소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현황과 조치사항을 매일 2회씩 업데이트시키기로 했다. 또 예방활동을 책임지는 공무원이 감염돼 시민이 전염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민 접촉이 많은 민원실과 주민센터, 보건소 직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을 강조했다. 아울러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은 취소 또는 연기를 지시했으며 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에 대한 소독을 신속히 실시하고 직원들은 시민의 개인정보, 확인되지 않은 사항, 가짜뉴스 등을 SNS 등에 유포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민이 예방시책과 홍보사항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며 범정부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사항인 만큼 직원들은 특히 언행에 주의해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화성도시공사는 대중교통 운영과 도시기획 경력직 사원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력직 사원 채용은 화성시의 버스공영제 시행예정에 따른 사전 대중교통단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중교통 전문계약직 가급(처장급) 1명, 나급(팀장급) 1명, 다급(과장급) 2명, 노무 관련 나급(노무사) 1명, 홍보 1명 등 총 6명을 채용한다. 특정 자격이 필요한 대중교통 채용은 관련학과 졸업 또는 관련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사의 신사업추진과 도시기획, 홍보를 책임질 전문가는 개방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개방형 직위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중교통 직위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채용 절차에 따라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시의 버스공영제를 위한 대중교통 전문 인력채용으로 화성시민의 이동편의와 전문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공공기관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지역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화성시가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달간 의료폐기물 배출업소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폐기물 관리법 개정에 따라 의료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의료폐기물 배출업소는 혈액이 포함돼 있지 않거나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 기저귀는 종량제 봉투가 아닌 사업장 폐기물 전용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또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하고 주 1회 소독해야 하며, 운반 시에는 냉장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화성지역 내 일회용 기저귀 배출 의료기관 388개소로 치과 및 한의원 등은 제외됐다. 점검은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의 현장방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회용 기저귀 의료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분리배출 적정여부, 보관시설 및 운반 등 기준 준수여부,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고의적으로 의료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을 혼합배출하는 등 중대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바뀐 법령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