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척추 특화한 고양 자인메디병원, ‘척추 수술 권위자’ 배장호 대표원장 초빙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이사장 류은경ㆍ병원장 김병헌)은 국내 목디스크 수술 권위자이자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배장호 박사(신경외과 전문의)를 대표원장으로 초빙했다. 배장호 대표원장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압박골절 등 척추 질환 전문가이며 높은 수준의 목디스크 수술로 국내의 수많은 척추 전문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권위자로 명성이 높다. 이에 따라 고양시민은 물론 서울 상암동, 수색동, 가좌동과 파주, 김포 등 인접지역 주민은 서울 중심부까지 가지 않고도 가까운 거리인 덕양구 행신동 자인메디병원에서 수준 높은 척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외래진료를 시작한 배장호 대표원장은 고양시 대표적인 관절ㆍ척추 특화병원인 자인메디병원에서 그동안 쌓아온 척추 수술 노하우를 통해 시민의 척추 주치의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자인메디병원은 지난 2001년에 설립돼 총 13인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재활의학과, 내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등의 진료과목과 관절ㆍ척추ㆍ인공신장ㆍ건강검진ㆍ뇌 검진 등 6개 전문센터를 통해 18년간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온 고양시 대표적 의료기관이다. 특히 고양시 최초로 수술 환자를 위한 재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로부터 해당 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류은경 이사장은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난 5월 경기도지사로부터 도민 보건향상 유공 표창을 받았다. 고양=유제원기자

“급변하는 체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체육 뿌리를 살리자”

한국올림픽성화회 2019 추계 학술세미나 및 체육상시상식을 1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개최했다. (사)한국올림픽성화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K-toto, 쿠우쿠우 후원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신대철 올림픽성화회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경기도체육회 박용규ㆍ신정희 부회장, 박상현 사무처장을 비롯 역대 회장, 쿠우쿠우 김영기 회장, 체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범 경동대 교수가 진행한 세미나에서 무너지는 학교체육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에 5년간 300여개의 학교 운동부가 해체됐다. 이는 도교육청이 대안 마련을 통한 학교운동부 육성책 보다는 기숙사 폐지, 최저학력제 강화, 주52시간 시행 등 제재를 강화해 학교장들이 운동부 육성을 회피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이 같은 정책이 오히려 학생선수들을 더 큰 위험지역으로 내몰고 나아가 학교체육을 고사시킴은 물론, 대안으로 내세운 G-스포츠클럽 역시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실을 직시해 학교체육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대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20 도쿄 올림픽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조준호 한국체대 교수는 일본이 지난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패전 이후 국민의 자존감 회복과 번영을 가져온 점 등을 조명하고, 2020년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ㆍ외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역설했다. 조 교수는 내년 도쿄올림픽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라이벌 이상화와 고다이라가 보여준 경기후 나눈 진한 우정처럼 스포츠가 갖는 특성을 바탕으로 한ㆍ일 양국 관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황대호 경기도의원과 강명숙 쿠우쿠우 대표에게 공로상, 조규청 한신대 교수에게 연구상, 이경근 한국마사회 유도감독에게 지도상, 김수지 다이빙 선수에 경기상, 배드민턴 유망주 안세영(광주체고)에게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신대철 한국올림픽성화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체육계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부 정책의 급변 속에서 한국 체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세미나를 마련케 됐다라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황선학기자

‘2019 경기도 유소년 우수선수 독일 연수’ 성료

경기도 축구 꿈나무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독일의 훈련시스템을 경험하는 2019 유소년 우수선수 해외선진 프로그램 연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체육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4박 16일간 독일 레버쿠젠시 일원에서 진행된 유소년 해외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인 성남FC, 수원FC, 부천FC, 안산 그리너스, FC안양의 유소년 팀 소속 선수ㆍ지도자 등 44명은 도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04 레버쿠젠 구단이 제공하는 기술훈련 및 이론교육을 접한 선수단은 현지 유소년 3개 팀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한 후 축구박물관 견학 및 분데스리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선수단은 연수기간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레버쿠젠 15세이하(U-15)팀 과의 3차례 친선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연수에 참가한 김도우 성남FC 유소년팀 선수는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레버쿠젠 유소년 코치에게 세밀한 기술과 골 결정력 등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이를 계기로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고, 송종덕 FC안양 유소년팀 감독은 유소년들이 명문 구단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 자체로 매우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 같은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을 추진한 이치만 도체육회 스포츠클럽 추진단장은 이번에 진행한 연수의 사업성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시민프로축구단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경기도체육회, ‘2019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운영평가회’ 개최

경기도체육회는 13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시ㆍ군체육회와 도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 한해 추진한 4개 사업 분야인 ▲교실운영 ▲스포츠이벤트 ▲지역리그 ▲인성교육에 대해 평가과 함께 내년도 운영개선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꿈나무스포츠학교는 24개 시군 180여개 지역아동센터 클럽을 통해 3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조치로 인해 지난 11월 예정된 결선리그 개최는 무산됐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향후 배려계층 체육지원사업 전체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시ㆍ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체육복지 사업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교실운영, 지역리그 및 스포츠이벤트, 인성교육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광희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임체육지도자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2ㆍ13일 이틀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전임체육지도자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육상 트랙ㆍ필드, 조정, 탁구, 스키, 사이클, 축구, 배드민턴 등 8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임체육지도자 사업 결산과 종목별 소통과 지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종목별 장애인 엘리트 선수를 전담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2020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분임 토의로 진행됐다. 오광진 한국복지대 장애인레저스포츠과 교수가 진행한 체육 지도자의 역할 강조론을 시작으로 계획서 작성법, 2019년 실적보고 및 2020년 계획 보고, 응급처치 및 장애인 인권교육, 장애인 인권교육 등 실무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도장애인체육이 거둔 여러 성과는 여기 계신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0년 5명의 지도자 증원을 시작으로 향후 전 종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광희기자

가평군, 청년 역량강화 교육 호응

가평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최근 3일간 청년근로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마련하는 계기를 구축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간 네트워킹, 기업인 특강, 팔로워십 및 갈등관리 등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에는 기업탐방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마케팅, 산업안전, 성희롱예방, 개인정보보호, 성과관리와 경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애로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군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 발굴 및 제공으로 청년인구 감소 등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유입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적 조직 및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역량을 가진 인력지원으로 기업부담 완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사회적경제조직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채용된 청년에게 1인당 연간 2천400만원 한도로 인건비의 90%를 2년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 감소와 관내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