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19일 꿈두레도서관 다목적 홀에서 야! 너두 창업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공론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차원의 창업 정책수립을 위해 대학생,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 스타트업, 창업 관련 종사자 등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창업 희망분야와 활동내용을 조사해 기초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오산 지역 내 창업 청년들의 정보 공유 문화를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스파크 포럼, 군 장병 대상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마을변신 프로젝트를 운영했던 사단법인 스파크 민영서 대표가 창업 실패 사례 공유 및 청년 창업 지원에 관한 컨설팅 자문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기존 강연 방식을 탈피해 창업 유형에 따른 공감, 문제정의, 아이디어 도출, 데이터 기반의 분석, 창의적 문제해결 방식의 상호 공동 의제 해결 방식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관련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이런 행사가 지속 마련되어 청년 창업플랫폼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출규모는 올해보다 6.3%늘어난 4천95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지출 예산은 지난 1999년 기금 조성 이래 최대 규모로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노후 환경기초시설 개ㆍ보수, 상류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2020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환경 기반시설 구축 및 노후 시설 개보수를 위해 한강 상류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ㆍ운영 사업에 2천238억 원이다. 또 수질 오염원 제거 등 사전 예방적 수질관리 정책인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사업에 1천95억 원,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에 최근 10년 중 최대 규모인 747억 원을 투자한다. 게다가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에 243억 원, 팔당호와 한강 수중 내 방치쓰레기 수거ㆍ처리 등 상수원 안전관리를 위한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에 147억 원을 투자한다.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배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한 오염총량사업에 98억 원 등이다. 최종원 한강청장(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확정된 예산을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조기에 적극 집행,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등 수계기금 조성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겨울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4개 강좌를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2개 강좌(각반15명)로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는 창의팡팡 과학이랑 책이랑를,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는 질문을 깨우는 하브르타 독서를 운영한다. 과학관련 책에서 다양한 체험과 실험을 통해 학생의 호기심을 키우며 유태인의 정통학습법인 하브르타 방식으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방학특강은 2개 강좌(각반 15명)로 6~7세 어린이 대상은 새해! 열두띠 동물 만들기로 요리와 책을 접목하여 컵케익, 피자 등 만드는 재미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1~3학년 대상은 재미있는 수학퍼즐로 도미노, 칠교 세팍타크로, 큐브등 다양한 재료로 즐거운 수학시간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1층 운영실)할 수 있다. 31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7개소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카드 결제서비스는 기존 현금으로만(1천원500원100원) 결제가 가능했던 방식에서 카드결제(체크카드신용카드삼성페이) 기능이 추가되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납세증명서 등 60여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제증명 발급에 따른 수수료가 창구에 비해 최대 50% 저렴하며 관공서 업무시간 외에도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최경자 시 민원봉사과장은 주민편익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일직동 광명역자이타워에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역자이타워는 광명시 새빛공원로 일대 2만여㎡에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로 공장 656호를 비롯해 총 904호가 입주한다. 이번에 문을 연 기업지원센터에서는 광명역 자이타워 내 입주기업들의 공장등록, 일자리 연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및 세금 관련 사항 안내 등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내년 입주예정인 엠클러스터, 2021년 GIDC, 2022년 소하동 지식타워 등의 지식산업센터에도 현장 내 근거리에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입주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이타워에 입주한 한 기업인은 시에서 관심을 갖고 현장에 지원센터를 설립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광명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선에서 땀 흘리는 분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군이 한강유역관리청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 최우수 관리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상승된 쾌거로 환경부가 가평군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으로 집행계획대비 100%의 집행률을 달성하고 체계적인 주월간 공정보고회 개최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점과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외부평가인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것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8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친환경 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비점오염저감, 오염총량관리 등 8개 분야에 대해 성과를 부여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시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재정적 인센티브 등 안정적 재원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2020년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김대식 군 하수도사업소장은 한강수계 및 각 지류하천의 맑은 물 보전과 청정 가평이미지 구현을 위한 일관된 행정을 펼쳐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은 물론 군민에게 신뢰받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 살핌팀이 지난 10일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본사에서 LH 의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LH 의인상 시상에서 오산시는 취약계층 대상 사계절 찾아가는 방문형 맞춤 서비스를 실시한 성과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윤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찾아가는 방문형 맞춤 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계절에 따라 겨울철에는 보일러 설비 및 가스누출 점검과 소화기 점검, 가스 타임콕 설치와 여름철에는 에어컨 수리 점검 및 방충망 교체, 취약계층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이외도 전기시설과 수도설비, 안전시설 등 생활 속 불편사항도 함께 해결해 오산시 취약계층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상식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LH공사도 함께 도울 수 있도록 협조하고, 1472 살핌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는 1472살핌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문화도시 예비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 PT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 리허설은 13일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난 9월 현장 컨설팅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완해 새롭게 수립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참석자 모두 평가자 또는 피 평가자가 되어 예상 질의응답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교육도시 10년 동안 추진 성과와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문화의 이음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최종 마무리된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면서 지난 6일 한국지역문화학회가 수행한 문화도시 전문 문화영향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오산시는 13일 최종 PT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달 말 예비도시 지정 결과 발표 이후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시범사업 등 2020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지난 3월 공고이후 꾸준히 준비해온 이음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문화재단 사무국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13일에 시민을 대표해 발표하는 이동렬 위원장에게 23만 오산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지난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례 중 공공의 이익과 과학적 행정 구현 등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선정했다. 중앙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각 부문 3팀씩 6개 팀이 국민평가단 100명 앞에서 순위 결정전을 펼쳤다. 오산시가 과제로 낸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초등 돌봄(온종일 돌봄) 정책추진은 오산형 돌봄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산시 전 가구별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가구유형 및 소득 등 가구별 생활수준을 고려한 과학적인 돌봄 수요 예측으로 수요자 맞춤형 초등 돌봄 정책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행정기관 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돌봄 공백이 사교육비,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이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다 함께 돌봄 센터가 전국에 1천800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온종일 돌봄 선도지자체로 선정되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봄이 먼저 필요한 지역에 수요자 중심의 다 함께 돌봄 센터를 설치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활용해 가구별 생활수준 추계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생애주기 및 생활수준별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보건, 인구, 건설 등 행정 전반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빅데이터로 기반한 오산형 돌봄 모델 추진 및 확산에 밑거름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일대에서 멸종위기 2급 생물 큰기러기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돼 관리 중인 큰기러기(Anser fabalis) 다수 개체를 포착했다고 12일 밝혔다. 큰기러기는 유럽 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툰드라와 타이가 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과 한국 등 중위도 지역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며 주로 청정한 호수 일대에서 초본류 또는 열매를 먹이로 삼는다. 모니터링 활동이 진행된 이날 수많은 새가 화려한 편대 비행을 선보이며 왕송호수를 찾은 쇠오리, 대백로 등 30여 종의 겨울 철새들과 함께 멋진 겨울 장관을 만들어 냈다. 조류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세계 주요 철새 서식지대가 개발과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개체집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 귀한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것은 그동안 환경보전 노력으로 인해 왕송호수의 서식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