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공연전시]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外

● 공연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12월 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45년 지휘자 쿠르트 그라웅케(Kurt Graunke)에 의해서 창설된 이후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에디타 그루베로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춘 교향악단이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솔리스트나 지휘자들이 데뷔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인 케빈 존 에두제이(Kevin John Edusei)가 이끈다. 서울시향 역사상 최연소 협연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킴의 협연과 함께, 베토벤의 스테판 왕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슈만 교향곡 4번 등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 전시 알렉스 반 겔더의 루이스 부르주아 초상 사진展 ~12월 1일 화성 엄미술관 / 이번 사진전은 네덜란드의 사진 작가 알렉스 반 겔더가 세기의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생전 마지막 2년을 담아낸 전시다. 이들은 오랜 동료이자 예술적 연인으로 협업을 통해 많은 이들의 갖고 있던 추상의 틀을 깨고 의식화된 미를 절제하는 형태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부르주아의 초상에도 반 겔더와 부르주아의 사상이 담겨있다. 이를 찾는 것도 전시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권오탁기자

국회 파행에 막힌 민생법안… 내년 2월 주택청약업무 마비되나

국회 파행으로 민생법안 통과가 막히면서 관련 법 개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주택 청약업무가 내년 2월부터 마비될 가능성이 커졌다. 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년 2월 주택 청약 관리 업무가 기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주택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9ㆍ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청약업무 이관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준비를 해온 바 있다. 이는 청약자에 대해 사전 자격 검증을 실시해 부적격자의 당첨을 막으려는 것이다. 주택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부처인 국토부의 산하기관인 감정원이 청약시스템을 관리하게 되면 부적격 당첨자 검증, 불법 당첨자 관리, 주택 통계 시스템과의 연계 등 공적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청약통장 정보를 감정원이 취급하면서 입주자의 자격, 주택의 소유 여부, 재당첨 제한 여부, 공급순위 등도 파악해야 하지만, 감정원은 금융기관이 아니라 개인 금융정보를 예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야 한다. 이에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이 감정원의 청약 관련 금융거래정보와 금융정보 취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으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해 5월 말 발의했다. 이 때문에 이미 하드웨어의 이관이 완료된 현재 상태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내년 2월부터 주택 청약 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정원은 9월 30일 청약 업무 시스템 1차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업무별로 세부 테스트를 하면서 오류 보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미 국토부 장관 역시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주택 청약 관리 이전은 이미 관련 부처 간 협의가 끝났고 시스템도 모두 이관했기에 주택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내년 2월부터는 청약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정상적인 청약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태희기자

[분양캘린더] 12월 첫째 주 청약시장 활발…전국 9천500여 가구 분양

12월 첫째 주 분양 시장에는 전국적으로 9천5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9천519가구(총가구수 기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트루엘파크 등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중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천2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물량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2017년 10월 18일(당첨자 발표일 기준) 이후 민영주택의 가점제에 당첨된 사실이 없으면 가점제로 신청할 수 있고, 있으면 추첨제로 청약해야 한다. 아르테자이가 들어서는 만안구가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ㆍ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아울러 내주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등 10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분양 일정. 2일(월) 고양시 덕은동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A2) 2순위031)968-9570 화성시 산척동 화성동탄2A77-2(영구임대) (12/6)1600-1004 3일(화) 고양시 덕은동 덕은DMC에일린의뜰(2BL) 1순위(당해지역)1644-2232 4일(수) 고양시 덕은동 덕은DMC에일린의뜰(2BL) 1순위(기타지역)1644-2232 안산시 원곡동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 1순위031)506-7800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1순위1833-4125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2차노블랜드에듀포레힐 1순위1688-9200 5일(목) 고양시 덕은동 덕은DMC에일린의뜰(2BL) 2순위1644-2232 안산시 원곡동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 2순위031)506-7800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2순위1833-4125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트루엘파크 1순위1522-8383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2차노블랜드에듀포레힐 2순위1688-9200 6일(금)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블록형 단독주택)031)962-2100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대야미역서해그랑블031)409-7778 수원시 오목천동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031)292-9377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032)429-9420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AB2)031)998-2800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인천유림노르웨이숲에듀오션 032)202-7000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인천유림노르웨이숲에듀오션032)202-7000

S6블록 분양가 재심의 부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줄줄이 연기, 청약자 불만 토로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S6 블록에 대한 분양가 재심의가 부결되자, 청약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일 과천시와 대우컨소시엄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S6 블록에 대한 분양가 재심의를 실시했으나, 분양가격의 적정선을 찾지 못한 채 상정 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S6 블록에 대한 분양은 무기한 연기됐으며, 내년 분양예정인 S1 블록과 S4 블록 등 4개 블록 분양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여기에 대우컨소시엄이 S6 블록에 대해 일반분양이 아닌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과천지역 청약자들의 불만이 예상되고 있다. 대우컨소시엄이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과천지역 30% 우선분양권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우컨소시엄은 지난 7월 분양가 심사위원회가 3.3㎡당 분양가를 2천 205만 원으로 결정하자, 원가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분양 일정을 중단했다. 이후 임대 후 분양 전환을 검토해 오다 지난 18일 일반임대를 보류하고, 과천시에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차 심사위원회에서 분양가가 상향 조정되지 않으면 사업 중단 또는 임대전환 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8년간 임대 후 분양하면 분양가 심의위를 거치지 않고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지식정보타운 내 S6 블록에 분양가 재심의가 부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동안 청약을 기다려 온 과천지역 청약자들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 청약을 준비해 온 A씨는 만약 대우컨소시엄이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면 30%의 과천지역 우선권이 없어진다. 과천시는 빠른 시일안에 재심의를 열어 분양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우컨소시엄 관계자는 S6 블록은 최소 분양가가 2천 400만 원이 돼야 분양을 할 수 있는데, 심의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사업중단과 임대 후 분양 등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지역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과천지역 아파트는 3.3㎡당 4천만 원이 넘기 때문에 많은 청약자들이 지식정보타운 내 지역 우선공급을 받기 위해 전입해 온 상태라며 이번 재심의 불발로 예비 청약자는 물론 대토 사업을 추진해 온 토지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2019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일일찻집' 개최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 정자2동은 지난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장학기금 마련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수원사랑장학재단 정자2동 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병규 장안구정창을 비롯한 시ㆍ도의원, 지역 주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줌바댄스, 우쿨렐레, 방송댄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통기타, 오카리나 등 7개 팀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또 행사장에는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 참여로 일궈낸 수강생들의 캘리그라피와 색연필화, 수채화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공연이 끝난 오후부터는 장학재단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가 진행됐다. 소진순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동 직원들과 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모금된 기금은 관내 장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구 관계자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작품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동 주민자치센터에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